초혼이라는 제목이 상당히 눈에 끌리기에 선뜻 손에 들었습니다
일단 표지도 호랑이 얼굴에 단색으로 분위기 좋고~
처음부터 사투리등장 어색하지도 않고 배경은 백두산이니.... 아마도
우리나라 고유무술이 나오겠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호랑이타고 다니는 한국형 모그리 범이가 등장하고 설아가 나오기 시작..
그냥 야생소년하나 잡아다가 사람만들고 악당처부수는 단순스토리가 아닐까?
하고 생각했습니다만 10분, 20분지나면서 점점더 몰입되는 나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우선은 작가님이 상당히 공부하면서 쓰는듯한 주석과 내용, 전설? 같은것들이
상당히 눈에 띠고 대단히 신경쓰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보통 무협은 거의가 중국을 배경이라 초혼을 보면서도 음 이녀석은 언제 중국으로
날아가나? 하고 있는데 왠걸요 -_-; 중국은 안가고 선비,서방님 등의
용어가 나오면서 얼래? 한국이 배경이구나 하는 신선함도 있습니다
다만 우려가 되는것은 일단 우리나라가 조선시대에 무보다 문을 숭상하는 바람에
무술에 대한 자료가 드물기도하고 중국을 배경으로 하는 무협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쉽게 접근이 될까? 하는 우려도 되기도 했습니다
어릴적 읽었던 고전문학 전우치전의 전우치도 등장하는 듯하고 ㅋ^^;
많은 지식을 토대로 적으시는 티가 납니다
여러분들도 한번쯤 읽어보셔도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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