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님께서 감상 좀 써 달라고 해서 몇자 끄적 거려 봅니다. 어제 추혈객 3권을 봤습니다. 그것도 사서 봤습니다. 물론 1,2권도 샀구요. 이건 여담이지만. 우리집 근처에 도서총판집이 있어서 도매가로 싸게 만화책과 무협소설 등 여러책들을 쌈빡하고 뜨끈하게 살 수 있습니다. 앞으로 성라대연도 살 예정이고 촌검무인도 살 예정입니다. 책 사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넘어가서...
한마디로 점점 더 흥미진진해지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무수룡을 찾아서 돌아오는 길이 너무나 험난합니다. 거기에 주인공의 무공증진과 또다른 부상, 거기에 검문 내부의 암투와 무형권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 등등...
처음에는 좀 지루했는데 검문 내부의 5대주들 각각이 자기들만의 비장의 수들을 보이면서 재미있어집니다. 거기에 검문의 최후의 보루까지...
설봉님의 책은 단문체와 줄임말이 많아서인지 몰라도 내용전개와 함께 읽는 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타 작품들에 비해 금방 속독하고 이해도 빨랐습니다.
과연 5대주 중 무형권은 누구일까요 다음권이 기다려지네요. 근데 몇 권이 완결일려나....
저는 이제 사신 9권을 읽을 예정입니다. 좀 늦었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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