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과거에는....

작성자
잘만
작성
05.08.07 01:22
조회
207

이렇게 기다림에 목이 메이지는 않았다.

분명 나올때는 나왔고, 그 결말이 어떻게 되었든 대미는 장식했으니까...

무협을 보는것이 사는것과 대여점에서 빌리는 것 딱히 두 방법밖에 없네요.

예전에는 그려도 서점에서 약간 보는 맛이라도 있었지만, 구매하는 것이

인터넷 서점으로 바꾼 이후에는 이것도 관두고.

다름이 아니라 기문둔갑과 송백 각 6,7권을 빌려 보면서 느낀 점이죠.

솔직히 보고는 싶고 장만하기에는 아직 손이 덜 가는 작가군-개인적으로-이기에

이거라도 어디냐고 하지만.

그리고 계속 과거타령만 해봤자, 현실이 이렇게 바뀌고 있는걸 애써 자위해보지만

글쎄요. 예전에는 정말 3~4권에서 끝날 이야기가 아닌데, 관행(?)인지 끊어

버려서인지, 정말 용두사미가 되긴 했지만, 최소한의 기승전결은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작가를 제외하곤 여전히 빌려보는 것에 익숙해서 이런 말을 하는것 자체가 사족인듯 싶지만, 요즘 나오는 책들 중에서, 어느정도 볼만한 책들이 그 편수에

비해서 얘기 진행이 너무 느리게 보이는군요. 여러분들이 같은 말을 반복해서

하고는 있지만, 그려도 이건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쓰잘데기 없는 말을 더 달자면, 최소한 량에 비해서 질이 더 낫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고, 최소한 한 쪽지 안에 글자크기만 비교해봐도 압축을 왜 하지 않는지 의문이 듭니다. 페이지 수보다 한 페이지 안에 들어있는 글자가 도대체 얼마나

작은지...거기다 여백을 포함하면 말이죠.

뭐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못하는 얘기였지만, 늘어나는 양에 비해서 얘기의

시초조차 풀어보지 못하고 정말 용두사미가 무언지를 보여주는 요즘 이야기들중에서 그래도 발군의 두각을 보여주는 신진(?)들의 글 역시나 권수에 비해서 이야기는 느릿느릿한 전개를 보여준다고 보여집니다.

술 한 잔 먹었더만 정말 횡설 거리는군요.

문제는 그 늘어난 양을 감당할 쩐이 모자라는게 문제겠죠. 정말 소비자의 입장에서 비교가 되는 과거의 책과 현재의 책입니다. ㅠㅠ


Comment ' 3

  • 작성자
    Lv.86 Chaconne
    작성일
    05.08.07 01:48
    No. 1

    요즘 책들 진짜 볼 것 없습니다 . 작품성은 0이며 스토리 위주로 되어있으면서도 전개는 느슨한 먼치킨류 밖에 안보이더군요 . 그래서 사람들이 떠나나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랜디로즈
    작성일
    05.08.07 01:50
    No. 2

    요즘 트렌드란게......단순재미위주라서..
    (물론 이런책들 보면 잼나지만...)
    문제는 그래도 좀 생각하고.머리 아푸게 하고..작품성위주의 책들도 많이 나와줘서 비율을 맞춰줘야하는게 그게 안되서 문제죠...

    그래도 무협쪽은 괞찬지만...판타지쪽은 완전 거의 전멸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5.08.07 10:15
    No. 3

    분량은 작고 쩐은없다;;;;;으음....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5969 아싸, 카트~! +10 Lv.1 은비♥" 05.07.09 164
35968 다스베이더..보이스첼린저 마스크가 사고싶다. +9 Lv.1 유도지 05.07.09 229
35967 와.....진짜 어이없다. +27 Lv.66 크크크크 05.07.09 424
35966 오늘 버스를 타고오면서...예의에 대해.. +17 Lv.8 돈오점수 05.07.09 310
35965 카트 나머지 시간에 대해서... +12 Lv.65 김민혁 05.07.09 246
35964 재수학원 ㅋ 탈출기!!!! +50 Lv.1 poker fa.. 05.07.09 335
35963 ㅠ.ㅠ 여러분 팬야가 해냈습니다 ㅠㅠ 카트 본선 진출~ +7 Lv.1 미르엘 05.07.09 238
35962 카트라이더 2조는 6시 30분에 시작합니다. 1조는 6시. 빠... +4 Lv.65 김민혁 05.07.09 188
35961 오후 9시 이전까지 싱글 3조, 오후 11시 이전까지 싱글 4... +8 Lv.65 김민혁 05.07.09 197
35960 쿨럭; 정말 떨어져 버렸다 -_- +3 Lv.1 Juin 05.07.09 255
35959 카트 개막전에 대한 궁금증 - +3 Lv.41 nightmar.. 05.07.09 335
35958 이북 너무 비싸다 +11 조일우 05.07.09 552
35957 [펌]블레어 "테러범 심판대 세울 것" +14 Lv.1 마빈박사 05.07.09 352
35956 오후 5시 이전까지 싱글1조, 오후 7시 이전까지 싱글2조 ... +3 Lv.65 김민혁 05.07.09 354
35955 류화님께...!! +4 Lv.1 사생취의 05.07.09 298
35954 .......제갈세가가 나오는 글을 보고싶다. +8 Lv.18 니키타 05.07.09 238
35953 청청명님 앨버른님 .. 보셔요 +3 Lv.62 華花화화 05.07.09 256
35952 숫자 키가 안먹어여... +6 Lv.99 잊어버린꿈 05.07.09 298
35951 영어공부 하실분...보세요...광고아님..ㅋ Lv.1 동방야 05.07.09 395
35950 [스타]듀얼 토너먼트 본선1라운드 대진표 +7 Lv.15 愼獨 05.07.09 448
35949 잠오시는 분들 이거 보세요. +11 Lv.99 범이 05.07.09 527
35948 종량제.. 말이 안된다. by 진모씨? +2 Lv.39 E5(이오) 05.07.09 299
35947 검찰, 아동학대 혐의 여승 영장 또 기각 +8 Lv.99 la**** 05.07.09 410
35946 춤진짜 잘춤니다..함보세요~감탄 그자체~!! +7 Lv.38 대마21 05.07.09 542
35945 음...요팅은 날 붙잡고 싶은건가? +2 Lv.99 잊어버린꿈 05.07.09 180
35944 [다크메이지] 2부는 하프블러드를 이용해서 나오는군요.. +23 Lv.2 25사단장 05.07.08 1,723
35943 카트 4조 분들~~~~~~~~~~~~~~~~~~~~~~~~~ +4 Lv.62 華花화화 05.07.08 289
35942 스타싱글 7조분들. +4 Lv.1 낭랑 05.07.08 189
35941 짱나면 그냥 막 고소해버려요-ㅁ- +3 악플매니아 05.07.08 373
35940 글을 올리면서 언제나 느끼는 비참함.... +5 Lv.18 니키타 05.07.08 30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