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할일없이 뒹굴다가 배고파서 뭔가를 먹게되면 꼭 애니를 보는 습관이 생겨버렸습니다...;;; 뭔가를 보면서 먹는게 너무 즐거워요..;; 예전에 밥먹으면서 책보는 버릇때문일지도...
꽤나 추천을 많이 받은 애니길래 눈 딱 감고 봤습니다.
평화로운 분위기... 조용한데다가 시끄러운 사건같은건 하나도 없는데 은근히 끌리는 이 느낌... 은근히 중독된다는게 이런건가봅니다.
물도 공기도 없는 별. 그 별을 사람들이 개척해서 만든 물의 도시 네오 베네치아. 그 곳에서 주인공은 '운디네'라고 불리는 곤돌라를 저으며 관광가이드를 겸하는 일의 견습생입니다. 이밖에도 하늘에서 날씨를 조절하는 '셀러맨더', 편지를 전해주는 '실프'라는 직업도 있는데... 뭐 별로 중요한건 아니죠..(!)
이녀석이 놀랍게도 사장(!)입니다. 개인듯 보이지만 고양이 밥을 먹는걸로 봐서 고양이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분홍색 머리가 주인공 아카리입니다. 천성이 워낙 낙천적인데다가 특기는 곤돌라 뒤로 돌아서 몰기(!)라는...
뒤에 있는 노란색머리는 회사 베테랑 운디네 아리시아씨... 낙천적인걸로는 주인공에 버금가는 대단한 인물... 네오 베네치아의 3대 요정중 한명이랍니다...
주인공의 친구들. 검은색 머리는 아이카. 다른 곤돌라 회사의 후계자입니다...(그 회사 사장은 고양이입니다...;;;)말버릇은 부끄러운 말 금지! 라고나 할까나...
연녹색 머리는 아리스. 주인공 덕분에 웃는 의미를 알게 된 소녀라고나 할까요...
아아..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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