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다녀 왔습니다. 가서 잠만 실컷 잤네요... ;;; 단골 목욕탕에 원적외선인가 뭐시긴가 나온다는 찜질방 비스무리한게 생겨서 한번 경험해본다는게 그만 2시간 잤습니다 .. ;; 자다가 꿈을 꿨는데 내용이 황당해서 글로 한번 적어 봅니다.
일단 이 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1. WoW에 대한 약간의 상식
2. 고무판 회원들에 대한 상식
이 필요합니다..
제 꿈은 대체적으로 제가 관찰자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도 그랬는데요.. 꿈속에서 어딘진 몰라도 마천루로 뒤덥힌 대도시에 서있는데. 거대한 병아리하고 까마귀가(적어도 63빌딩보다는 컸다고 생각합니다.._-;;) 나타나더니 열심히 치고박드라고요... 결과는 병아리의 승리...(병아리가 입에서 노란 광선을 뿜더니 까마귀는 그거 맞고 Die..._-;;)싸움이 끝나고 까마귀는 시체만 남고 병아리는 사라지더군요.. 막연히 루팅이 될것같은 마음에 까마귀 시체에 손을 뻗었더니 손에 보라색 제목의 책이 한권 집히더군요.. 제목은.
'(....)의 망상공간 전집' !!!???!!!!!!
깨고나서 약 5분간 멍~ 하고 있었습니다. 나이 스물이나 먹은 인간 꿈이 뭡니까..이게. 가끔씩 제 정신세계가 무서워집니다..orz..
P.s : 가로안의 네글자 맞춰보세요 물론! 상품은 절.대. 없습니다.
- 목욕 & 낮술로 맛이 살짝간 流柳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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