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우리집은 왜이렇나..

내일이 제 생일이긴 한데..ㅡㅡ;;

어무이는 저도 모르는 음력생일을 작년부터 지내버리더니(저희집은 아침에 차례상 비슷하게 조상님한테 차리고 그걸로 끝이랍니다...항상 그렇게 햇으니....)

어쨌든 내일은 생일..........(실제로 제가 태어난 날이니까요..)

어찌되었던...내일부터 다시 도서관 열공모드(며칠 열때문에 기절했엇습니다..ㅡㅡ;;)하고

친한친구 두셋 불러서 밥이나 한끼 할려 했건만.....ㅡㅡ;;

어무이가...작은아버지 전화 받더니...내일 공구리 치는데 저를 팔아넘겨 버리시네요..ㅡㅡ;;

아파서 자리털고 일어난지 하루되었건만...몸살여파로 허리도 아직 반쯤 맛이 갔는데..ㅡㅡ^

생일선물이니 축하한다느니..그런말이야 아주 어려서도 들어본적도 없으니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들놈 취업시험준비하기도 빡신데(내년에 3학년 올라갑죠..ㅜㅜ)

뭣좀 할려고 하면 과수원이니 뭐니 하고 보내버리는 우리 부모님..ㅡㅡ;;

점쟁이할머니들이 말하길 제가 집에 잇으면 성공하기 평생힘들다는 점괘가 항상 머리속에 멤도네요..

역시 집에서 독립이라도 해야하나..ㅡㅡ;;

여튼....내일도 공구리라...그냥 의욕 상실입니다....

[신주대검협]

음 추운데 공구리라.. 그런 비상식적인...
음 중대 작업계의 선두주자(?)였던 저의 경험에 비추어볼때 공구리는 사람이 할것이 아닙니다. 너무 빡세다는.. -_-;;
생각해보니 전 내일 주유소로 파견을 나간다는... -_-;; ㅋ

[EHRGEIZ]

영하 이하에서의 공구리(!)는 부실공사의 주범입니다.
날 풀리면 한자고 하세요 ^^;

[유골]

공구리 잘못치면 건물에 금이 쫙~쫙~ 갑니다. 1년도 되기 전에 ...

[頭魔]

85년 생이세요? 저도 내일이 생일이죠. ㅋㅋ
저희 어머님은 생일날 케잌 대신 떡을 해주십니다.
생일도 음력으로 챙겨주시고요.
85년에 태어나시고 양력 12월 26일 생이시면 음력으로는 11월 15일이에요. 유령회원이 반가운 마음에 리플 달아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