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참 재밌는 작품을 접했습니다.
악마공작 데안이라는 판타지인데 신선하더군요.
1인칭 시점과 전지적 작가의 시점이 번갈아 가면서 상황을 이끌어가는데 그것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몰입도가 상당합니다.
코믹 판타지를 표방했는지, 엄청 웃기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그러면서 강렬한 재미도 있고 제가 좋아하는 음모론도 탄탄한 구성을 가지고 전개가 되더군요.
글이 탄탄한 틀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냥 막 써내려간 그런 판타지가 아니구요. 덕분에 울적한 크리스마스를 꽤 웃으면서 즐겁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악마공작 데안 추천해봅니다.
아 그리고 이 작가분이 투석왕의 운백님이라는 말도 있던데...투석왕도 한번 봐야겠습니다.
* 정규마스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12-2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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