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땜에 학교 휴학준비중에
고백을 받아 버렸네요.
평소 친구로만 지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일이 이렇게될줄은 몰랐습니다.
작년에 남자친구랑 해어지고 힘들어 하길래
기댈곧이 필요해 보여서 가끔 위로해주고
그렇게 지냈었는데
5개월정도 연락이 안되다 지난주에
좋아한다고 말하더군요.
일단 얼렁뚱당 넘기긴 했는데
그냥저냥 이렇게 끌기만 하고 있을것도 못되겠네요.
주변에서 친구들은 일단 사겨보라고
사귀고 있다보면 니가 더 좋아질거라고
그리고 군대는 1학기 마치고 조금 천천히 가보라고
말들 하긴 하는데
그게 어디 제 맘처럼 되어야 말이지요.
휴...
여러모로 심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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