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버스 한 정거장에 있는 대여점에 일주일에 2번 정도 갑니다. 물론 빌리면 통채로 한질씩 빌려요. 600원이라 더 싸서 (동네 800원)이기도 하지만 - 한질 빌리면 10권이라 2,000원 차입니다 큽니다- 걸어다니기 귀찮아서요
혼자 가면 심심하니 ^_^ 아들 손 잡고 산책삼아 다니며 빌려옵니다.
그런데 저번에 빼놓은 만화책 버릴것 같아서 권당 500원에 사갔는데
갑자기 저보고
" 무협지는 안 사가세요?? 가져가시면 권당 500원에 드릴께요"
- 이분 표현 그대로입니다 고무판에 무협지 표현이 금지인걸 압니다-
"다 사는건 아니고요 작가 보고 사요 "
"작가요?? "
"네. 서효원이나 와룡강 금강 이런분껀 많이 풀려서 쉽게 살수 있어서 이미 사두었구요 .임준욱.좌백.진산님꺼는 잘 나오지도 않고 나오면 바로 바로 팔려서 아직 못 구했어요 "
"흠 이 칸에 있는 책은 다 팔수 있어요"
하시더군요..앗사 2만원 들고 나온거 만원 선입금하고 만원어치 20권 들고 왔습니다
진산님 작품 그집에 있는거 싹쓸이로 들고 왔습니다.음홧홧홧홧
결전전야 (진산) 3권
사천당문 (진산) 3권
대사형 (진산) 4권
진가소전 (임준욱) 3권
비연사애 (박찬규) 4권 - 이건 100% 제취향입니다.슬픈 로맨스
파산검(조철산) 4권
크으 ^^*
더 사고싶지만 들고 갈수 없어서 20권만 사고 왔습니다.
음홧홧홧홧홧홧홧홧홧홧홧
뭔 소리냐고요 당연히 염장이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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