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도서관에 들어온 신간중 눈에 띄이는 제목 선애야선애야...
박X애 작가분이 쓰셨더군요. 그분의 소설과는 별로 맞지 않은;
여하튼 무슨 소설이죠?[궁금]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음..도서관에 들어온 신간중 눈에 띄이는 제목 선애야선애야...
박X애 작가분이 쓰셨더군요. 그분의 소설과는 별로 맞지 않은;
여하튼 무슨 소설이죠?[궁금]
유령이 된 채 동생과 떠나는 여유만만 & 야심만만 판타지로의 여행!
즐거움의 도락을 한껏 누리는 '박신애스러운'흥겨운 모험이 펼쳐진다!
폭발사고에서 한몸 바쳐 동생 선애를 구한 장한 언니가 바로 나다.
뿌듯함에 직사광선의 따가움도 잊고 있건만....
“근데 여기 어디야?”
사고 전 잘 달려댔으니 ..
당연히 있어야 될 고속도로는 보이지 않고 야산 중턱쯤 되는지 싱그러운 수풀의 초록빛이 만연하다.
게다가..
“왜...내가 깔고 앉은 잡초가 이렇게 잘 보이는 거지?”
심지어 잡초가 다리를 뚫고 꼿꼿하게 서 있기도 하다.
“아.하.하.하.....죽은 거야? 그럼 그렇지 그 폭발 속에서 멀쩡하다는 게 가능하기나 하겠어." 나름대로 납득하며 수긍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이도 있다.
“시끄러워! 빨랑 몸 찾아와!. 어쨌어? 몸 찾아 오라고오오~~엉엉엉!”
우리 집 막내이자 귀염둥이인 선애가 목놓아 울며 떼를 쓴다.
짜식이 그래도 하나밖에 없는 언니라고 엉엉 울어주는 모습에 감동 먹었다.
하지만 어쩌겠어. 이 언니는 이미 죽어 유령이 되어버린걸...
“언니, 집에 돌아갈 수 있을까?”
글쎄다....
.
.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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