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
03.08.31 20:03
조회
459

-제가 아는분들.. 조금씩 출현시킵니다. (너무 화내시면 곤란합니다. ㅠ_ㅠ)

-오늘은 두편이나 올리는군요. 에고.. -_-;;; 갈수록 허접글이 되가는 사실에 슬퍼합니다.

전편 줄거리 : 루젼과 뱅자는 가영을 찾으러 가고, 합일은 둔저를 꼬시다가 '그'의 등장에.. 멈칫하는데..

루젼 - 뭐라구요? 가영 소저가 가출했다구요?

가영엄마(?) - 그렇다네, 편지 달랑 한 장 남기고 가출해버렸다네.

루젼과 뱅자는 당황한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어찌 이런일이 있을 수가 있단 말인가? (날라리 가영이 - - 흥.)

잠시 가영이 남기고간 편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어머니, 죄송해요. 하지만 전 진소백님과 혼례를 치를 수 없어요. 아직 구경하고 싶은 것도 많고, 먹고 싶은 것도 많아요. 강호 구경을 더 하고 싶어요. 게다가 진소백님도 저에게.. "나는 비록 몸은 남자지만.. 마.. 마음은.. 여잡니다.' 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러니까 혼례문제는 다음으로 넘겨주셨으면 좋겠어요. 금방 돌아올게요. 그 동안 보중하셔요. <철 없는 딸내미가> (미안하다. 가영아. -_-)>>

뱅자 - 으음.. 이젠 어떡해야 하겠는가? 가영 소저의 행방을 찾을 길이 없지 않나?

루젼 - 나에게 방법이 있네. 묵혼 형님에게 찾아가도록 하세.

가출한 가영을 찾을 길이 없는 루젼과 뱅자는 무림의 모든 정보를 총괄한다는 묵혼을 찾아가기로 했다.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일이었지만, 루젼과 묵혼은 과거 대추나무(?) 아래에서 형제의 연을 맺었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 루젼은 그에게 도움을 청하고 또 가영의 행방을 묻기 위해 찾아가는 것이었다.

그는 바로...!! 금강이었다. (또 다시 모두가 예상하고 있었다. -_-) 금강을 본 둔저는 냉큼 달려가 금강의 품에 답싹 안긴다.

둔저 - 아아!! 금강님.. 보고 싶었사와요."

잠시 둔저와 재회의 기쁨을 가진 금강은 이윽고, 합일을 노려본다.

금강 - 감히 나의 애첩(!!)을 건드리다니 죽고 싶은게로구나."

헉!! 이럴수가.. 합일은 경악했다. 익숙한 이름이었다고는 생각했지만 설마 무림 최고수이자 최고의 부자인 금강이었을 줄은 몰랐다.

합일 - 다.. 당신이 금강제약, 금강산업, 금걍샷시 등등을 운영하여 엄청난 부를 축척해, 소유한 그 금의 수요가 강을 이루었다는.. 그 금강(金江, Gold River) 이오? 이.. 이런 일이..

금강 - 크크... 그런 사실들을 알고도 나의 애첩을 꼬셨단 말이냐? 간뎅이가 부어터져 기경팔맥을 돌고 돌아, 임독양맥을 뚫고, 입으로 흘러나와, 땅에 스며들어, 바다까지 와서 확산되어 퍼졌구나.

합일 - 나.. 나는 이만 가도록 하겠소.

금강 - 흐흐.. 어딜 간다는 것이냐? 받아랏!! 금강괴(金江塊)!!

금강의 손에서 나온 하나의 금괴가 합일의 어깨를 강타하니 합일은 그대로 절벽으로 떨어졌다. 떨어지면 다시는 살 수 없다. 라고 전해지는 사애(死崖)였다. (어디서 절벽이 갑자기 생겼는지는 묻지마라.)

합일 - 으아악!!

과연 합일의 앞날은?


Comment ' 5

  • 작성자
    가영이
    작성일
    03.08.31 20:38
    No. 1

    크허억-0-♡ (대사와 이모티콘의 미묘한 조화가 아니다)

    가영이를 진소백님께 넘기려 하시다니요! 가영이는 엄연이 낭군님이 있는 것을…!(불끈)
    그리고 설비와 달봉이는 동일묘(卯)^^!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8.31 20:45
    No. 2

    나는 가영낭자를 진소백님과 공유하고 싶은 맘이 추호도 없소이다 다능소저!
    갈수록 재미도 떨어지는구려
    그대의 여리고 순수한 소녀다운 감성으로 인물의 심리묘사를 조금더 살려보시는게 어떻겠소?
    다음편을 기대하고 있겠소이다...

    쿨럭
    이러고 노는것도 상당히 재밌네...
    -_-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관독고
    작성일
    03.08.31 23:38
    No. 3

    판타스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족제비
    작성일
    03.09.01 01:50
    No. 4

    금강제약, 금강산업, 금걍샷시....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삼절서생
    작성일
    03.09.01 11:40
    No. 5

    응? 모얌?
    가영양이 가출 했는데 왜 다능군이 찾아 다니는거얌.
    혹시 둘이 그런 사이...^^;;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120 할아버지 산소에 다녀왔습니다 +2 Lv.21 CReal 03.08.15 270
12119 오널 k리그 올스타전... +5 Lv.18 검마 03.08.15 443
12118 에로물과 성범죄의 상관관계 +14 Lv.1 최윤호 03.08.15 591
12117 [펌]흠... 엄마가 안계실때 보세요~^^ +13 Lv.1 望想 03.08.15 581
12116 오오..~~ 임요환과 도진광의 승부. +12 Lv.13 張秋三 03.08.15 467
12115 오호호홋^-^* 잡담&설삼동자 +7 가영이 03.08.15 276
12114 온게임넷 해설자들의 입담 +12 Lv.1 진운 03.08.15 334
12113 오늘 씨넥서스(영화채널)의 영구 스페셜 광고... +7 Lv.17 억우 03.08.15 173
12112 (펌)레이저 검들고 싸우는 쿄,이오리,신고~ +8 Lv.15 千金笑묵혼 03.08.15 368
12111 갈등끝에 사버린 천산 유정. +6 Lv.13 張秋三 03.08.15 386
12110 2차 공.구... +5 Lv.17 억우 03.08.15 302
12109 대전소모임 발기인 모집광고^^ +16 Lv.15 노레이션 03.08.15 352
12108 아~ 괴선~~~ +3 천공무조백 03.08.15 251
12107 방금 뭐 사라는 전화를 받고난후에... +14 Lv.1 AMG 03.08.15 289
12106 대여점협회의 성명서(펌) +14 류민 03.08.15 462
12105 피씨방에서 있엇던 일-_-;; +16 Lv.1 강달봉 03.08.15 408
12104 [펌]코 피지 제거방법 +9 Lv.1 강달봉 03.08.15 420
12103 햇님을 보지못한 지 어언 3일째... +3 Lv.1 드라시안 03.08.15 382
12102 [펌] 무섭고도 신기한나라 한국 +14 Lv.62 앙탈부리 03.08.15 558
12101 원피스 노래를 듣고 있습니다. +5 Lv.1 행운 03.08.15 466
12100 니미럴....;;;;; 엽기적인 우리집안...;; +11 Lv.1 한글나라 03.08.15 661
12099 금란지회에 있을줄은..-_- +4 Lv.1 진이상 03.08.15 471
12098 버들 낭자의 사진빨은 과연.... +23 Lv.1 단애(斷哀) 03.08.15 785
12097 [펌]술먹는 아이와 초딩의 일기... 그리고 수행하는 스님... +14 Lv.1 望想 03.08.15 507
12096 오늘 자고일어나는데.. +8 가리어지고 03.08.15 396
12095 [펌] 여자친구 +17 Lv.62 앙탈부리 03.08.15 655
12094 난 남자란 말입니다아아아아아!!! >.< +26 Lv.1 illusion 03.08.15 567
12093 이런 무서운 꿈을 꾸다니 +9 Lv.1 강달봉 03.08.15 260
12092 아아.. 모의고사 보러 갑니다...ㅠ_ㅠ +10 Lv.23 바둑 03.08.15 359
12091 아아..우리나라사람들.짱이다.. +7 Lv.56 치우천왕 03.08.15 37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