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분들.. 조금씩 출현시킵니다. (너무 화내시면 곤란합니다. ㅠ_ㅠ)
-오늘은 두편이나 올리는군요. 에고.. -_-;;; 갈수록 허접글이 되가는 사실에 슬퍼합니다.
전편 줄거리 : 루젼과 뱅자는 가영을 찾으러 가고, 합일은 둔저를 꼬시다가 '그'의 등장에.. 멈칫하는데..
루젼 - 뭐라구요? 가영 소저가 가출했다구요?
가영엄마(?) - 그렇다네, 편지 달랑 한 장 남기고 가출해버렸다네.
루젼과 뱅자는 당황한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어찌 이런일이 있을 수가 있단 말인가? (날라리 가영이 - - 흥.)
잠시 가영이 남기고간 편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어머니, 죄송해요. 하지만 전 진소백님과 혼례를 치를 수 없어요. 아직 구경하고 싶은 것도 많고, 먹고 싶은 것도 많아요. 강호 구경을 더 하고 싶어요. 게다가 진소백님도 저에게.. "나는 비록 몸은 남자지만.. 마.. 마음은.. 여잡니다.' 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러니까 혼례문제는 다음으로 넘겨주셨으면 좋겠어요. 금방 돌아올게요. 그 동안 보중하셔요. <철 없는 딸내미가> (미안하다. 가영아. -_-)>>
뱅자 - 으음.. 이젠 어떡해야 하겠는가? 가영 소저의 행방을 찾을 길이 없지 않나?
루젼 - 나에게 방법이 있네. 묵혼 형님에게 찾아가도록 하세.
가출한 가영을 찾을 길이 없는 루젼과 뱅자는 무림의 모든 정보를 총괄한다는 묵혼을 찾아가기로 했다.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일이었지만, 루젼과 묵혼은 과거 대추나무(?) 아래에서 형제의 연을 맺었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 루젼은 그에게 도움을 청하고 또 가영의 행방을 묻기 위해 찾아가는 것이었다.
그는 바로...!! 금강이었다. (또 다시 모두가 예상하고 있었다. -_-) 금강을 본 둔저는 냉큼 달려가 금강의 품에 답싹 안긴다.
둔저 - 아아!! 금강님.. 보고 싶었사와요."
잠시 둔저와 재회의 기쁨을 가진 금강은 이윽고, 합일을 노려본다.
금강 - 감히 나의 애첩(!!)을 건드리다니 죽고 싶은게로구나."
헉!! 이럴수가.. 합일은 경악했다. 익숙한 이름이었다고는 생각했지만 설마 무림 최고수이자 최고의 부자인 금강이었을 줄은 몰랐다.
합일 - 다.. 당신이 금강제약, 금강산업, 금걍샷시 등등을 운영하여 엄청난 부를 축척해, 소유한 그 금의 수요가 강을 이루었다는.. 그 금강(金江, Gold River) 이오? 이.. 이런 일이..
금강 - 크크... 그런 사실들을 알고도 나의 애첩을 꼬셨단 말이냐? 간뎅이가 부어터져 기경팔맥을 돌고 돌아, 임독양맥을 뚫고, 입으로 흘러나와, 땅에 스며들어, 바다까지 와서 확산되어 퍼졌구나.
합일 - 나.. 나는 이만 가도록 하겠소.
금강 - 흐흐.. 어딜 간다는 것이냐? 받아랏!! 금강괴(金江塊)!!
금강의 손에서 나온 하나의 금괴가 합일의 어깨를 강타하니 합일은 그대로 절벽으로 떨어졌다. 떨어지면 다시는 살 수 없다. 라고 전해지는 사애(死崖)였다. (어디서 절벽이 갑자기 생겼는지는 묻지마라.)
합일 - 으아악!!
과연 합일의 앞날은?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