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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미주랑
작성
03.11.16 09:45
조회
346

정말이지, 태어나서 처음으로 느낀 채팅에서의 압박감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후기지수 채팅방에 들어갔는데...

사람 죽는줄 알았습니다.

일단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많을때는 한 16명 정도 됬었는데, 문제는 너도나도 다 제각각 자기 말만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누구는 누구랑, 또 누구는 누구랑.

알아들을수 없는 말 투성이에다가, 화면은 왜 이리 빨리 넘어가는건지...

나중에 가서는 방장님조차 통제가 불가능하더군요...

게다가 엄연히 16명, 대인원이 있는 자리인데, 상대방 한사람만 알아들을 수 있는 대화를 하는 분도 있었고, 암튼... 후기지수 대화방... 정말 끔찍한 경험이었습니다.

일단 저는 후기지수가 아니니까... 이런저런 이유로 거기서 나와서 그 위에 방을 들어갔습니다.

Reonel님, 기리님, 마랑님, 적월님, 둔저님, 세네카님, 칠정선인님, 송효현님 아랑전설님 등등...

꽤 여러분들이 계셨는데, 말하기는 후기지수와 비교도 되지 않게 편하더군요.

주제도 한가지 주제로 거의 토론(?)하는 형식이 되어서 참 즐거웠습니다.

맨처음에는 거창하게도, 이 나라 정치 세력구도(이회창 vs 노무현)에 대한 얘기를 나눴고, 그 다음에는 재벌(삼성 vs 현대)들에 대한 얘기, 그 다음에는 전세계 조직폭력배(마피아, 야쿠자, 삼합회)의 역사와 현재활동 영역과 마약에 대해 나름대로 진지한 얘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Lv.46 스칼렛2024
    작성일
    03.11.16 10:19
    No. 1

    용비봉무 채팅방에 안들어와 보셨군요 ㅡ _-
    스크롤의 압박이 무시무시합니다.
    체력이 관건이란 얘기를 여기저기서 들은 기억이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11.16 10:20
    No. 2

    원래 사람들 많이 모일때는 다 그렇게 무시무시 합니다... 시무시무 -.-;;;
    그래서 전 정팅때는 되도록 이면 참가 안 하는 축에 속하...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일
    03.11.16 10:35
    No. 3

    그렇군요.

    저는 그다지 압박감이 심하지 않았는데..

    참고로 미주랑님 뵜었죠. ^^;;;

    제가 압박감이 심하지 않는 이유는.. 제가 압박을 주기 때문.. 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검노
    작성일
    03.11.16 11:12
    No. 4

    스크롤 압박. 정말 무섭죠.
    머리가 어질어질하다는...-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5 lullullu
    작성일
    03.11.16 11:18
    No. 5

    ...1년 전만해도 그 압박감을 항상 느낄 수 있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3.11.16 11:51
    No. 6

    몽검후님의 말씀에.. 대략 올인...b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太武
    작성일
    03.11.16 12:00
    No. 7

    흠....겁나서 못 들어가봤는데....저도 다음주엔 함 도전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3.11.16 12:03
    No. 8

    미주랑님도 드디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미주랑
    작성일
    03.11.16 13:22
    No. 9

    음하하하

    태랑아우님!!!!!

    태랑아우님까지 함세한다면, 드디어 우리 "흑도Y삼살"이 다 모이게 되는 일이 벌어지겠구먼요!!!!!

    음하하하

    어제 채팅에서도 Y물에 대한 뜨거운 토론이 벌어졌었거늘...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Reonel
    작성일
    03.11.16 14:12
    No. 10

    -_-a.. Reonel = 서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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