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 부터 고이즈미가 야스쿠니를 들렸더군요...
반일 감정을 드높이려는 생각으로 글을 올리는 것은 아니구요.
왜 우리가 그리고 모든 아시아계 국가들이 일본의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싫어 하는지에 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글을 올립니다.
저 역시도 얼마 전까지는 그저,
'아 일본놈들이 또 뭔가 안좋은 일을 했구나..'
하는 정도로만 받아 들이고 있었기 때문에.. -_ㅡ;;
일단 신사란 것은 우리나라에서 보면 법당 정도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일종의 토착신앙이라고 봐야 하는데.. 신사참배 자체를 놓고 보면 별로 문제 될것은 없는데 문제는 야스쿠니 신사에 가서 하는 신사참배 라는데 있습니다.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 제국주의자들의 위패가 있는 곳이라서요...
한마디로 일본측에서 보면 전쟁영웅들의 위패를 모셔 놓은 곳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일반인도 아닌 일본의 수상이라는 고이즈미가 간다는 것은 일본이 대외적으로 지난날의 과오를 전혀 참회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해석이 되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등 아시아권 국가에서는 이를 싫어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고이즈미가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가는 이유는 선거 당시 공약으로 내걸었던 것이라는군요. ㅡㅡ;;
이상 괜한 노파심에(아무래도 아시는 분들이 더 많으실 것 같은.. 고무림의 연령층을 생각해보니... ㅡㅡ;;) 몇자 끄적였습니다.
사실 요즘엔 일본이라는 나라가 뭔짓을 하던지,
'지들이 그렇지... 에휴....'
라는 심정이지만...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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