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이브 당일.
8:30 기상
9:07 입영일자 본인선택에서 패배, 공황상태에 빠짐
~ 11:00 친구들한테 전화하고 난리. 조금 진정
~ 7:00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듯 다시 게임질, 군대가는 친구가 불러서 나감
~ 7:50 이 녀석이 안 옴
~ 9:50 두 시간동안 고깃집에서 밍기적거리면서 놈, 참고로 휴가나온 현역군인도 있었음
~ 11:00 택시타고 호프가서 치맥으로 2차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 2:00 피시방에서 워크, 스타질
~ 3:50 찜질방에서 하루죙일 씻음
~ 8:30 기상, 허나 친구들이 안 일어나서 다시 잠
~ 9:30 모두 기상, 집으로 복귀
이 정도면 훌륭한 크리스마스 아닌가요?
짬내나는 현역 군인과 짬내가 나기 시작한 입대 10일남은 친구,
그리고 입대가 32일 남은 본인!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지금 제 눈에서는 분명 아무것도 흐르고 있지 않습니다만.
아마도 그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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