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 분 전 동생에게 문자가 날라왔네요
동생은 서울에 있는데요
지금 이 퇴근시간...
지하철 방송으로 들었다는 내용은 참 웃어넘기기 힘든...
동생은 쓰러지는 줄 알았다며 ㅋㅋㅋㅋ 거리던데...
내용은...
『객실내 손님 여러분께 안내방송 드립니다
한 노인네가... 아니... 어르신이 몇 번 객실내에 대똥을
아, 아니 대변을 누셨습니다
종착역에서 치울 예정이오니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ㅡ.,ㅡ;;
이건 대체...
잔뜩 흥분한 기사님이 버벅거리며 말씀하셨다는데
정말 치우려면 곤혹스럽고 화가 많이 나실듯...
정신줄을 잡고 살아야 할텐데...
이게 웬 날벼락일까요....
Commen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