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삽화가 들어가 있으면.

저같은 경우 책에 삽화가 들어가 있는 것을 싫어라하는 편입니다. 그 이유는 삽화를 봐버림으로써 이미지가 각인 되어버리기 때문이죠. 어떠한 문장을 읽으면, 제 머리 속에서 재구성되는 문장들이

1.삽화가 없을 경우 상상력에 따라 자신만의 세계를 꾸밀 수 있게 됩니다. 상상의 나래를 펼침으로써!!

2.삽화가 있을 경우 그 삽화가 그려논 대로 생각하게 되어버리는 거죠.

예를 들어, 해리포터같은 경우에, 만약 우리가 해리포터 소설만을 읽었더라면 해리의 모습이 다양하게 그려졌을 테지만, 우리가 해리포터 영화를 봤다고 가정하면, 영화 중 해리포터로 나오는 다니엘 레드클리프의 모습만을 생각할 수 밖에 없다는거죠.

아무튼, 제 의견을 그렇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뱀발. 토론마당으로 가야될까요;;

[sydm]

음... 보통은 없는 걸 좋아하는 편이지만 SKT는 마음에 들더군요 씨익 ㄱ-ㅋ;

[슬로피]

둘 다 가셔도 됩니다.

저도 해리포터그러니 다니엘이랑 엠마가 생각나는 군요..ㅇㅅㅇ;;

[★미리내★]

토론 주제는 아닌 듯.
저도 삽화 싫어하는데 이유는 동일해요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 보면 나도 평범하다는 생각이 드는?

[[탈퇴계정]]

저도 상상하는걸 즐기는 편이라 삽화 없는 쪽을 선호합니다. 근데 간혹 삽화가 맘에 들어서 읽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예를 들자면 트리니티 일러를 그린 시바모토라던가.. 음 삽화의 장점이라면 배경이나 의상 같은것들을 더 선명하게 떠올릴 수 있다는것이죠 외모는 둘째치고;

[검은바다]

내지에 삽화라... 라이트노벨의 영향일까요?

하긴 그렇게 하면 작중에 인물묘사, 상황설명을 별로 안해도 되겠군요...

[아옳옳옳옳]

음... 저는 삽화를 보나 안 보나 딱 머리속에 그리는 이미지란게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기에 별 차이가 없는 듯,,, 제가 그림같은걸 기억하거나 하는쪽은 아주 많이 딸리거든요,,

[동학문명론]

캐릭터를 그린 삽화는 별로지만 배경삽화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상상잠자리]

그냥 앞표지에 있는 일러스트 같은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