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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0 부정
작성
10.02.24 16:47
조회
441

일본의 피겨 선수들은 오대세가 혹은 9파1방급 신진고수.

- 실력은 있지만 왠지 정이 안 가는 남궁세가나 화산파 정도.

문파와 가문의 전폭적인 지지, 풍부한 자금 등으로 어려서 부터 두각을 나타냄. 무림맹의 무술대회를 휨씀.

김연아씨는 어디 변두리(우리나라가 그 위치는 아니지만 피겨만으로 따지면 주류는 아니었으니까요.)의 무관 정도.

- 본인 자체는 끈기와 재능이 있지만, 그가 소속된 무관에서 해주는 것은 수업료 받는 것 뿐. 어느 날 은거한 기인을 만나 무공을 사사받음. 이 은거한 기인은 명문(무당파 정도)의 촉망받는 제자였으나 결국 1인자의 벽을 넘지 못하고(오서 코치가 은메달리스트라 들었습니다.) 좌절, 방랑을 하다 자신의 한을 풀어줄 김연아씨를 만나게 됨.

결국 혼신의 노력으로 무림의 신성으로 등장.

뭐 이후 스토리는 누가 주인공이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일본 선수들이 주인공이었으면 다시 자신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노력, 그러나 좌절. 새로운 신성에 대한 애증 등을 묘사하면 될 것이고(여기서 갑자기 그런 김연아의 닿을 수 없는 듯한 아우라에 감화되어 그를 사랑하게 되는 BL 테크 같은 소수취향의 글도 -_-;) 김연아씨가 주인공이면 갑작스럽게 위치가 변한 이를 시기하는 소속 무관의 발목잡기와 정상의 자리에 서기 위한 과정 등을 묘사하면 되겠네요.

왠지 재밌을 듯 한데요.


Comment ' 6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10.02.24 16:49
    No. 1

    중간에 최고수는 안되지만 기본을 중시한 스승님들이 빠졌네요.
    연아하면 표현력하고 기본기(정석 점프)인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0.02.24 16:50
    No. 2

    아 그러면 동네 은거 개방 고수에게 조금씩 사사받는 내용이 들어가야겠군요.
    제목은 은반전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오늘도비가
    작성일
    10.02.24 17:01
    No. 3

    덧붙여서 내공이 모든걸 말해주는 무협보다는 육체를 많이 사용하는 무협쪽이 더 맞을것 같구요.(나이 많아지면 오히려 실제 능력은 쇠퇴하는 경기이니). 헌신적인 부모와 스승이 알려주면 오히려 능가하는 청출어람 이야기는 꼭 들어가야 겠죠.
    노력하는데로 거의 무조건 실력으로 돌아온다는 가장 핵심적인 패턴과 중간에 고비는 주화입마로(등부상이던가요...) 표현을?
    흠... 짧게 덧붙이려했는데 쓸수록 말이 더붙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CReal
    작성일
    10.02.24 17:13
    No. 4

    김연아 이야기를 모티브로 무협을 쓰면 다들 욕할겁니다. 이딴 먼치킨이 어디있냐고 하겠지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2.24 17:14
    No. 5

    치아교정은 환골탈태로.... 아 이건 쓰면 욕먹으려나
    이러다 정말 소설 한 편 나오면 재밌겠네요 ㅎㅎ
    과거 2인자였던 노고수(실제론 아니지만 설정의 편의상)가 훌륭한 자질을 갖춘 인재를 발견하고 훈련시킨다- 라는 내용이 주가 되려나요. 강력한 문파의 고수들과의 힘겨운 싸움을 전개하면 좋을 것 같네요. 뭐 좀 극단적으로 "내가 젤 세니까 내가 천하제일인함 ㅇㅇ" 이런 내용으로 흘러갈지도 모르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덕천군
    작성일
    10.02.24 17:40
    No. 6

    Narika님 말씀대로 치아교정이 환골탈태면 대박..
    김연아 선수는 빙판위에서 사는분이니까. 북해빙궁의 사람일까..?
    빙백신장으로 맨땅을 얼리고 그위에서 죽음의 무도를 하면..
    무인들 전멸.?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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