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44분입니다. 그런데 모로코한테 한 점 더 내 줘서 3대1이 됬군요.
정담란의 글이고, 아무리 우리나라 선수들이 한 명 부족하다지만, 이 말을 하지 않을 수 없네요.
병신들.
정말 짜증납니다. 후반전 되자 마자 전혀 다른 팀이 경기하는 것 처럼 중앙의 압박도, 수비의 밀집도 제대로 되지 않고, 한 명의 공백을 압박이 아닌 밀집으로만 메우려고 하니까 자꾸 사이드가 비고... 게다가 앞에 투 톱 최태욱 최성국을 받쳐주지도 못하고, 또 동점골 이후에 급하니까 이 투톱은 너무 사이드로만 뚫으려고 하고...
답답합니다. 우승은 물 건너 갔네요. 김호곤 감독이 현지에서 모친상을 당했다고 하는데, 이렇게 우승을 가져가지 못하게 되네요. 참...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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