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는 종일 사람들 울고... 마음 아픈 모습만 내보내고.
북한설 나오면서 인터넷 분위기도 뒤숭숭하고.
글 쓰는 자체가 너무 즐거워서
그냥 독자분들이랑 연재 게시판에서 댓글로 얘기하는 게 즐거워서
미친 듯이 쓰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 이런 넋두리 하면서도 '아... 또 징징댄다는 말 나오겠다.'
이런 겁부터 나고...
너무 기분이 처져서 뭘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글을 쓰려 해도, 게임을 하려 해도, 책을 읽으려 해도
뭔가 하긴 해야 할 텐데 아무것도 하기가 싫으네요.
그렇다고 잠이 오는 것도 아니고.
아, 사람들이 딱 이런 순간에 자살을 하는구나.
문득 이런 깨달음이 오는군요.
꼭 나한테가 아니더라도, 뭔가 기분 좋고 즐거운 일이 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정다머 분들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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