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가 "오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다"라고 감탄하죠
저역시 그러한 감탄을 했던 부분의 내용입니다.
자신을 향한 끊없는 사랑이 결국 나르키소스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나르키소스 이야기.
왜냐하면 나르키소스의 이야기는 자기애, 나르시즘을
설명하는 예시입니다
원래는 나르키소스가 죽었다는 부분에서 이야기가 끝나는데 오스카 와일드의 이야기는 결말이 다르게 호수가 애도하는 부분이 나오죠.
나르키소스가 자기모습에 도취되어 호수를 찾았지만
호수또한 자기모습을 보기 위해서 나르시스를 기다린거죠
그래서 나르키소스가 없어져서 자신의 모습을 보지 못하기에 슬펐던 거구요,
나르키소스와 호수는 오직 자기자신을 보기위한
공생관계라고도 볼수있죠.
간단히 말해 자신만을 위한 이기심이
실은 다른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고 있었다.
결국은 이기심과 이기심이지만
실은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었던 이타적 존재인거죠.
말 그대로 공생.
아름다운 이야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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