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에서

혹한의 대마왕이 인간계에 쳐들와서 약 한시간정도 주변의 온도를 -183도씨이하로 고정시킨뒤 마법이 풀리고

혹한의 온도를 견딜 방한마법을 건 마법사부대기 와서 자신의 머리위에 불덩어리를 만드는 파이어볼을 시전한다면 어떻게될까요

기온이 산소의 끓는점 이하로 떨어진탓에 주변엔 액체산소로 흥건히 젖어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외돌이]

파이어 인더 홀~

[외돌이]

근데 산소는 조연성이 아니라 가연성이라.... 폭발할려면
액체 수소로 흥건이 젖어있어야할듯.

[유령[幽靈]]

외돌이님 저도 이거쓰면서 그런생각을 했었는데
판타지입니다.

주변엔 나무가 몇그루씩 있고 땅엔 탈만한것이 많이 놓여있습니다.

마법사 일행은 흙바닥 위에서 마법을 시전했습니다.

그런데 평소대로라면 쬐금 그을리고 끝났을 나무들이 지나치게 훨훨 잘타네요?

그리고 마법사일행의 옷에도 액체산소가 묻어있습니다. 단지 성능좋은 방한마법덕에 차가움을 느끼지 못할뿐이지요

[월세이]

그냥 불길이 거세게 타오를 뿐일 겁니다. 네. 좀 거세게[...]

수소라면 대폭발해서 다 저세상 티켓을 끊겠지만

[외돌이]

저세상 티켓 ㅋㅋㅋ

[유령[幽靈]]

여기에 쳐들어온 마왕은 급이 후달려서
-250도씨 이하로 못내려요
그냥 물에다가 전극꼽아놓고 퐈이아!
하는게 더 빠를듯

[외돌이]

우리 그냥 인간적으로 부탄가스 씁시다 -ㅅ-.

[유령[幽靈]]

홍염의 대마왕이 쳐들어오면
대마왕의 몸에 기압을 엄청나게 높여주는 기관이 있다면
대마왕이 열을 내기때문에 고온고압의 환경에서
산소두개와질소하나를 결합해 니트로기를만들면..

홍염의 대마왕은 그냥 몸이터져 죽겠네요 ㅈㅈ

[[탈퇴계정]]

그것보다 대기에 산소가 없어서 마법사들이 숨을 못쉴것 같은데..

[찹쌀떡투투]

이거 보니까 그거 생각나네요...

기사랑 마법사가 드래곤잡으려고 모엿는데 드래곤이 뜨자 플라이
마법으로 개기다 디스펠맞고 죽느거요..... ㅋㅋ

[콜로서스]

태클은 아닌데요 -190도 이하로 낮춰야 액체산소가 생길겁니다. 대기중은 순수한 산소가 아니기 때문에 산소와 질소가 3:7로 혼합되있는 상황에서는 phase transition이 일어나는 조건이바뀌죠. 열역학내용 보면 나옵니다. 그래서 현실에서 -183도에 죽었다 깨나도 액체산소는 안생겨효~

[양파즙]

그리고 설령 액체산소가 생겼다고 해도 그렇게 되면 마법사가 오지를 못합니다. 혹한의 온도를 견딜 방한마법은 걸려있다고 해도 숨을 못쉬는데 어떡합니까 ㅎㅎ
그리고 설령 파이어볼을 시전해서 불을 붙여도 그 순간만 붙지 그 다음에는 발화점까지 올리지를 못해서 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