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의미론 대단하군요 ㅡㅡ;;
방금전 보이스피싱전화가 왔는데 처음 받을 때 웬 국제전화? 하고 받았는데
안녕하세요, 우체국...
바로 끊었습니다.. 음... 요즘 우리나라 우체국은 세계로 뻗어나가나 보죠? 본사는 해외에있고 ㅡㅡ;;;;
제가 경찰청에서 공익으로 일하고 있는데 112지령실랑 같은 사무실을 씁니다. 그래서 전화 받는것도 다 들리는데 전화 온 것의 10퍼센트 정도는 보이스피싱때문이더군요. 사전에 막히면 그나마 나은데 입금 한 뒤에 전화하신 분들도 있더군요. 다들 조심합시다!!
아 그리고 이건 여담인데 전화 중에 30퍼센트 정도는 일단 장난, 불량 전화더군요. 그냥 장난으로 한 것은 애교고 112 걸어놓고 욕 퍼붓고 끊고, 직원분이 다시 그 번호로 전화하면 또 욕하고 끊기도 하더군요..
한번은 불량전화가 왔는데 웃긴것이
직원 : 네 112 지령실센터입니다. 무슨일이신가요.
그사람 : 잠와서
직원 : 네?
그사람 : 잠와서 전화했어. 잘자
일동 : ㅡㅡ;;
물론 그사람의 말이 들린건 아니지만 직원분이 다시 말씀해주셔서 재연한겁니다 ㅡㅡ;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더군요.
그러니까 장난전화 하지 맙시다! 112 전화하면 용건이랑 자신의 위치 등을 말하시구요. 아무리 힘들고 긴박한 상황이더라도 경찰은 슈퍼맨이 아닙니다. 위치를 알아야 가죠.
큼큼.. 무튼 그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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