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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오늘 고등학교 졸업식했습니다.

작성자
Lv.83 無形劍客
작성
04.02.12 13:10
조회
172

오늘 드디어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지금은 학교에오신 부모님과 외식을하고 방금전에 집에와서 컴퓨터를 하고있습니다.

저녁때는 아는형들이 술사주신다고해서 나가봐야해서 시간있는 지금 고무림에 잠깐 들렸다는...

사실 2003년 11월 전까지는 빨리 수능보고 졸업하고싶다는 생각을했는데 막상 졸업식을 하고나니 조금은 섭섭하네요.

조금더 열심히공부해서 더 좋은대학갔을걸하는 생각도들고,힘들고 어려웠던 수험생시절 서로 격려하며, 힘이되어주던 고등학교 친구들을 좀처럼 보기힘들것같다는생각을 하니 아쉬움이 드는것도 사실이고요.

다시 작년 이맘때로 돌아갈수있다면 공부도더열심히하고,친구들과도 좋은추억도 더많이만들고,담임선생님께도 더 잘해드릴거란 담짐을 해보지만 모두 부질없는 생각이겠죠.

제가 흔들릴때 저를 이끌어주신 담임선생님께도 감사하고,죄송하다는...

그리고 일일이 이름을못불러줘 미안한 3학년2반 친구들아!!

그동안 고마웠고,수고많았다.언제한번 모두모여 찐하게 놀아보자.

이번에 고3이되는 고무림동도 여러분들도 힘내세요!!!

힘드시겠지만 수능보는 11월까진 웬만하면 고무림도 오시지마시고,무협소설도 끊으세요.

그기간 동안은 교과서&문제집을 무협소설이라 생각하시고 공부 열심히하세요.그래야 저처럼 후회 안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열심히하시면 서울에 있는대학 충분히 가실수있습니다.

아직젊으신 분들이 열심히하시면 설마 못갈라구요.(그럼 넌 얼마나 늙었냐?퍼억....-_-;;)

PS.제가 1,2학년때 저와함께 무협소설을 나눠보며 무협에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벌였었던 우리학교 음악선생님께도 이자리를빌어 감사의 말씀을올립니다.

   아까 너무 정신이 없어서 찾아뵙지못했는데 스승의날에는 반드시 찾아갈테니 그때까지 저에게 대항할 내공을 쌓아놓으십시오.

   음악선생님도 고무림에 가끔씩 오신다니 이글을보시면 저에게 메일한번 날려주세요.제가 오늘 안찾아뵈었다고 삐치시지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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