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한 번 잘못 놀린 죄로 그동안 쌓아왔던 이미지가 한방에 훅 가게 생겼습니다.
하필이면 그 유명한 법정스님을 걸고 넘어져서 자기 발등 제대로 찍었습니다. 100만 안티 양병하겠다는 생각인지 어쩐지 모르겠습니다만 기존 팬들 중에서도 이탈자 늘고 있다고 그러고 원래 별 신경 안 쓰던 사람들은 대거 안티팬이 되어가고 있네요.
더 웃긴 것은 소속사는 펄펄 끓는 여론에 놀래서 사과 발표했는데, 정작 당사자인 에릭은 트위터로 전혀 반성의 기미가 없는 얘기만 하고 있다는 점이랄까요. 덕분에 여론은 더욱 안 좋은 쪽으로 흐르고 있구요.
아이돌에서 연기자로 성공적인 변신을 했으니 이젠 막 나가도 된다고 생각한 거라면 큰 착각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인기가 절정에 올라있던 톱스타도 대중들에게 찍혀서 한방에 나락으로 떨어지는게 한국 연예계인데 대체 무슨 배짱인지 모르겠네요.
사실 자신이 입을 열어서 말만 하지 않으면 골수 기독교인지 불교인지 이슬람인지 아무도 모르잖습니까? 현재 우리나라처럼 기독교에 대한 악감정을 가진 사람이 많은 나라에서 굳이 입을 열어 자신이 독실한 기독교도라고 말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타 종교의 유명 종교인을 매도하는 말을 할 필요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하여간 입이 문제에요.
아...트위터니까 손가락이 문제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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