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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
11.09.03 10:03
조회
703

요즘에는 드라마를 거의 보고 있지 않습니다.

근데 저는 성향상 착한 드라마를 좋아합니다.

뭔가 보면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 받거든요.

한국에서 제일 착한 드라마라고 생각되는 작품을 보면...

개인적으로 김지우 작가의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리고 조명주 작가의 <포도밭 그 사나이>가 머리속에

즉각적으로 떠오릅니다.

이 두 작품을 보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거든요.

이 2개의 드라마 말고 착한드라마로 손꼽히는

드라마가 있을까요?

요즘에는 드라마를 거의 보고 있지 않은데...

착하고 재미있는 드라마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 ' 12

  • 작성자
    Lv.3 반달가면
    작성일
    11.09.03 10:05
    No. 1

    네멋대로 해라 는 어떠신가요? 악역이 없는데 근데 착하다고 해야되나 애매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일
    11.09.03 10:11
    No. 2

    네멋대로 해라는 명작드라마로 알고는 있지만...
    이상하게 보려고 노력을 해도 잘 봐지지가 않더군요.
    착한 드라마이면서 끝도 개운한 그런 드라마가 좋더군요.
    드라마라고 보는데...
    끝이 비극적이면 뒷맛이 그다지 안좋아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니고데모
    작성일
    11.09.03 10:12
    No. 3

    보스는 지켜라.. 아주 착해질 것 같은 전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일
    11.09.03 10:30
    No. 4

    드라마가 착하다고 하면 드라마를 보면서 자기도 모르게
    그 드라마를 보면서 저렇게 착하고 마음 따뜻하고 순수하게
    살고 싶다라고 저절로 느끼게 만드는 즉, 오염된 마음을 정화시키는
    그런 느낌의 드라마라고 정의하고 싶네요.
    이런 느낌을 들게 하는 드라마는 얼마 안되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천백랑
    작성일
    11.09.03 10:30
    No. 5

    니고데모님 보스를 지켜라죠. ㅎㅎ
    캐릭터들이 전부 귀엽습니다. 보통 악역이나 근엄한 역으로 나오는 이성 상대의 부모님/라이벌의 부모님 등등도 아웅다웅하는 거 보면 실소가 나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이창훈
    작성일
    11.09.03 10:31
    No. 6

    고맙습니다
    착한류의 드라마죠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하늘이좋다
    작성일
    11.09.03 11:52
    No. 7

    허준?ㅎㅎㅎ 음 전 이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자의(子儀)
    작성일
    11.09.03 12:13
    No. 8

    착한 드라마 대명사면 솔약국이랑 찬란한 유산이죠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백면걸인
    작성일
    11.09.03 12:40
    No. 9

    제빵왕 김탁구 : 얼마전 했고, 시청률도 잘나온 착한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곽일산 님께서 말씀하신 착한드라마 랑은 약간 다를수도 있겠지만 .. 착한 주인공이 착하게 성장해 나가는 권선징악 스토리 입니다.


    보스를 지켜라 : 전도연 주연의 영화 '하녀' 에서 처럼, 흔히 돈에 천착하다가 인간성을 상실하고, 이제는 우리랑 완전히 다른 존재 취급을 당하기 일쑤인 '재벌'들에게 '인간성'을 되돌려 준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맞아.그들도 인간이었어 .." 라는 느낌으로 보고있습니다.


    그들이 사는 세상 : 현빈, 송혜교 주연 드라마입니다. 보면서 정말 사람사는 이야기라는 느낌이 물씬 풍겨서 너무 좋았었습니다. 일을하면서 만나는 갈등, 오해, 견해차이 같은것들을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착하면서도 설득력있어서 더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인순이는 예쁘다 : 동화같다면 동화같은 전개가 신선했었습니다. 마음의 문을 닫고보면 억지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개연성이란 하나의 항목에 함몰되지만 않는다면 그 진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세상을 착하게 바라보기 위해 노력하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격려하는 주인공 '인순'의 나레이션은 듣고 있으면 저도모르게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드는 마력을 갖고 있습니다. ㄱ- ..


    얼렁뚱땅 흥신소 : 위에서 여러 드라마를 말씀드렸지만, 가장 강력하게 추천하는 드라마 입니다. 모 드라마 잡지에서 평하길 "키치적 감성으로 무장한 드라마"라고 하였던 드라마로,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보물찾기' 라는 얼핏 황당해보이는 소제와, 이야기 전개에 있어서도 흔히 '비주류'의 감성으로 가득한 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그러한 비주류의 감성을 통해 우리 스스로가 위로받기도 하고, 또 보는 내내 힘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착한드라마가 또 어디있을까요 =ㅁ= ㅋ

    위 드라마들의 경우엔 2007년도 드라마도 있어서 너무 예전 드라마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한번쯤 보시면 후회하진 않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sard
    작성일
    11.09.03 14:27
    No. 10

    그대웃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몽몽객
    작성일
    11.09.03 16:03
    No. 11

    2008년 인가에 했던 안재욱, 서지혜(? 제가 탤런트들 이름을 잘 모르는지라...)가 출연한 '사랑해.'라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뭐, 미혼-기혼 남녀 3쌍을 두고 결혼 및 임신 등에 대한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드라마입니다.

    원작은 허영만-김세영(이것도 맞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두 분의 만화입니다.
    만화에서는 거의 페이지마다 한번씩 '명언'들이 쏟아지지만 드라마는 보다 유쾌하게 만들어졌죠. 좀 유치찬란한 느낌이 있긴 합니다만, 나름의 재미는 있어요.

    '네 멋대로 해라.'도 좋고, '솔약국집 아들들.'도 참 훌륭한 드라마였다 생각합니다.

    칵, 강호정담에 처음 쓰는 댓글인데, 처음 쓰는 글이 드라마 얘기군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1.09.03 18:15
    No. 12

    '인생은 아름다워'였나요/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요. 이것도 많이 착한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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