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조아라에 푹빠져 있습니다.
처음 조아라를 접한건 5년전쯤 특별히 조아라를 찾아갔다기 보단 어떤 소설을 찾아 갔었는데요 당시 불편한 인터페이스때문에 원하던 소설만 읽은후 관심을 끓었습니다.
그러다 최근들어 강철신검님의 전생자를 보러갔다 이런 저런 소설들을 알게되며 의외로 숨겨진 보석이 많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조아라에서 해리포터의 패러디 소설을 보기 전엔 패러디 소설을 보지 않았구요 모 축구 팬픽을 보기 전엔 팬픽인 강철신검님의 소설도 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찌 저찌 보게된 팬픽이나 패러디의 수준이 장난이 아니라는걸 알수 있더군요,
솔직히 지금도 팬픽은 어지간한 수준이 아니면 현실과의 괴리감에 보기 꺼려지는게 사실입니다만 패러디의 경우 만화는 특유의 오그라듬이라던지 유치함이라던지 텍스트로 정돈되고 원작 만화보다 세심함이라던지 벨런스라던지 저는 만화를 즐겨보진 않는편이라 오히려 초입에 유치해서 거나 가벼운 분위기에 포기했던 작품의 패러디를 전혀 거부감없이 읽어 원작에 관시믈 가지게된 경우도 허다했습니다.
여튼 여러모로 충격을 준 조아라였는데요 아주 옛날엔 추천수 조회수등 여러가지 검색기능을 제공했던것 같은데 지금은 편수 등록일수 밖에 제공을 안하더군요.
그래서 숨은 보석같은 작품을 찾는데 오래걸렸지만 나름 규칙을 발견한게 추천수가 편당 x100 최소 5000이상 조회수는 최소 12자리 이상은 어느정도 작품성이던 대중성이던 보장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좋은 소설을 꼽는 기준중 하나가 분량이라 젠체 작품을 분량이 많은 순으로 검색해 거의 모든 소설을 읽어본 결과 두가지 조건중 하나라도 만족시키면 최소한의 품질은 보증하더군요. 그토록 꺼리던 팬픽이나 패러디도요
것도 적은 분량 적은 작품수가 아니라는데 정말 놀랏습니다,
다들 한번씩 조회수나 추천수로 확인해보시고 팬틴이나 패러디에 편견을 버리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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