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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체뤼
작성
11.10.23 18:03
조회
974

요즘 조아라에 푹빠져 있습니다.

처음 조아라를 접한건 5년전쯤 특별히 조아라를 찾아갔다기 보단 어떤 소설을 찾아 갔었는데요 당시 불편한 인터페이스때문에 원하던 소설만 읽은후 관심을 끓었습니다.

그러다 최근들어 강철신검님의 전생자를 보러갔다 이런 저런 소설들을 알게되며 의외로 숨겨진 보석이 많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조아라에서 해리포터의 패러디 소설을 보기 전엔 패러디 소설을 보지 않았구요 모 축구 팬픽을 보기 전엔 팬픽인 강철신검님의 소설도 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찌 저찌 보게된 팬픽이나 패러디의 수준이 장난이 아니라는걸 알수 있더군요,

솔직히 지금도 팬픽은 어지간한 수준이 아니면 현실과의 괴리감에 보기 꺼려지는게 사실입니다만 패러디의 경우 만화는 특유의 오그라듬이라던지 유치함이라던지 텍스트로 정돈되고 원작 만화보다 세심함이라던지 벨런스라던지 저는 만화를 즐겨보진 않는편이라 오히려 초입에 유치해서 거나 가벼운 분위기에 포기했던 작품의 패러디를 전혀 거부감없이 읽어 원작에 관시믈 가지게된 경우도 허다했습니다.

여튼 여러모로 충격을 준 조아라였는데요 아주 옛날엔 추천수 조회수등 여러가지 검색기능을 제공했던것 같은데 지금은 편수 등록일수 밖에 제공을 안하더군요.

그래서 숨은 보석같은 작품을 찾는데 오래걸렸지만 나름 규칙을 발견한게 추천수가 편당 x100 최소 5000이상 조회수는 최소 12자리 이상은 어느정도 작품성이던 대중성이던 보장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좋은 소설을 꼽는 기준중 하나가 분량이라 젠체 작품을 분량이 많은 순으로 검색해 거의 모든 소설을 읽어본 결과 두가지 조건중 하나라도 만족시키면 최소한의 품질은 보증하더군요. 그토록 꺼리던 팬픽이나 패러디도요

것도 적은 분량 적은 작품수가 아니라는데 정말 놀랏습니다,

다들 한번씩 조회수나 추천수로 확인해보시고 팬틴이나 패러디에 편견을 버리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믿습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Lv.1 체뤼
    작성일
    11.10.23 18:07
    No. 1

    문피아도 작품 검색기능을 좀 강화했으면 좋겠네요 편수나 작품 용량 선호작수 추천수 키워드 등을 세밀하게 검색 할수 있다면 좋을텐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미제너
    작성일
    11.10.23 18:09
    No. 2

    조아라 요즘 참 들어가기가 좀 그런것같아요. 예전엔 12시 땡하면 재밌는 신작이 두페이지가량 쭉 생겼는데, 요즘엔 12시 땡해도 세네작품밖에 안올라오더라구요. 선작수가 준것도 아니고, 오히려 늘어가고있는데도..
    너무 로맨스판타지가 득세하기도 하고,
    패러디나 팬픽같은경우 저도 선작 꽤 많이했는데, 연중하는 작가님들이 너무 많아서..요 몇주 딱히 선호작하기에 재미없는 팬픽,패러디가 많구요. 노블도 몇달전 반짝 떠서 생긴 작품들만 꾸준연재중이고, 나머지는 건질게없는수준.. 그래서 전 캔슬러를 기준으로 하루결제 사용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곰곰곰
    작성일
    11.10.23 18:13
    No. 3

    저같은 경우 편당50회이상인 작품중 추천수가 1~2만회이상인 작품이나 선작이 2000회 이상인 작품을 1차 커트라인으로 합니다. 조아라가 독자들 성향이 저연령층인감이 있지만 그래도 볼만한것들은 대개 추천이 최소 1만회이상은 넘더군요. 그 이하인데도 빛을 못본 작품이 있을지도 모르기는 하지만 그 밑으로도 다 찾아보는건 시간대비효율이 별로 안 좋아서.

    여하튼 그다음에 프롤로그를 한번보고 중간쯤에 있는 편을 한번보면 이게 최소한의 필력이 있는 작품인지가 보입니다. 그리고 자기 취향에 맞는지도 보이고요. 저는 라노베스러운 어투나 필체를 싫어해서; "뭐라고오오오!" 뭐 이런식의 글도 싫고.

    그렇게 고르고나면 이제부터 처음부터 정독하는데 이렇게 남는 작품들중에 정독시작하고 10편이내에 다시 하차하게 되는 작품이 대부분. 언뜻보기에는무난한 글이었는데 꼼꼼히 보다보면 설정이 괴악하거나 말도 안된다거나, 개연성 밥 말아먹었다거나, 독자가 아니라 작가본인의 만족을 위해서 쓴 글이라거나, 여하튼 그런것들이 많이 보이죠.

    10편을 넘기고 나면 이제는 어지간하면 계속 봅니다만 그 중에도 회수가 많이 나갔는데도 스토리진행은 없고 지지부진한 작품들, 혹은 초반부만 반짝 재밌거나, 재밌는 설정이었는데 작가가 전체적인 플롯을 세우지 않고 시작해서 이상해지는글들이 하차대상이죠. 그렇게 보면 결국 남는건 거의 없죠. 그리고 조아라는 여성작가분들이 비율이 높아서 잘쓴글들중에도 로맨스판타지 비율이 높거든요. 로맨스 판타지는 잘 써도 다른 작품이랑 비교하면 비슷한 부분이 꽤 보일수밖에 없어서, 독자입장에서는 여러작품을 동시에 보기는 좀 힘들죠.. 여하튼 이래저래 남는건 별로없는게사실. 그래도 요즘 문피아보단 선작하는게 많긴한데, 노블레스 정화만이 믿을구석이죠 조아라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0.23 18:16
    No. 4

    조회수가 12자리 이상이면 대ㅔ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무곡성
    작성일
    11.10.23 18:18
    No. 5

    조아라 뷰어어플은 정말 최고입니다.

    인터넷으로보는것보다 어떨땐 더 편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탁주누룩
    작성일
    11.10.23 18:30
    No. 6

    조아라 선호작수나 조회수는 믿을게 못됩니다. 조아라 선호도 = 중고딩 선호도이기 때문에 정말 일색日色이나 오글거림 돋는 것들이 많아요.

    그 아이실드21이었던가. 미식축구만화라기에 호기심에 봤는데 테니스의 왕자 후려갈기는 스포츠 드래곤볼이더군요. 그래서 때려쳤는데 조아랫동네에 있는 아이실드 패러디물도 오글거림 작살이던데요. 그런데 인기는 많고...

    정작 보석들은 숨겨져 있는 경우가 대다수지요. 저는 그래서 오늘도 안구테러와 정신오염을 겪으며 보석을 찾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흑마인형
    작성일
    11.10.23 18:41
    No. 7

    발뭉님 아이실드 21이 구라 같으시죠?

    현실보다 못하게 그린거랍니다;

    실제 미식축구보면 아이실드 21보다 더 사기라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무곡성
    작성일
    11.10.23 18:43
    No. 8

    조아라에서 보는건 이제..혈맥 하나 남았군요...

    한 반정도 보다가....잠시 끊은 상태인데..

    완결이 나긴날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탁주누룩
    작성일
    11.10.23 19:01
    No. 9

    하도 오래전에 본거라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데빌 뭐시기 턴!

    데빌 뭐시기 점프!

    트라이던트!

    발리스타!


    저는 무슨 온라인 게임하는 줄 알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흑마인형
    작성일
    11.10.23 19:03
    No. 10

    그건 알기 쉽게 임팩트 주라고 적어둔거구요

    현실에선 그것보다 더 해요...


    사람 깔아뭉개면서 뛰어넘는거 실제로 보고...

    어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셸a
    작성일
    11.10.23 19:38
    No. 11

    아이실드는 기술명만 화려하지 실제론 별로 큰 기술은 없다고 봅니다. 현실적이라고 생각해요. 뭐 메리해일어쩌고도 걍 이미지 그림만 크지 실제 공이 날아가는 건 아주 현실적이죠...ㅋㅋㅋㅋㅋ 별로 화려하지 않아요.
    제가 아이실드 팬이라서 이러는 건 아니구용. ㅎㅎㅎㅎㅎ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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