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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마존이
작성
12.01.26 03:31
조회
1,000

저는 먹는다에 한표 들고요

여친은 개고기를먹는것은 인육을 먹는거와도 같다. 라고 말하길레

말싸움했거든요.ㅋㅋ 개고기문제는 임신vs군대 같은 질문이지만

절대 풀어지지않은 문제..

이게 또 저번에있던 다른문제로 이어져서 계속말다툼했어요 ㅜㅜ 저는 그냥 듣고만있는데 자기혼자 재잘재잘. 슬픔..

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먹고. 에궁.


Comment ' 16

  • 작성자
    Lv.40 구사(龜沙)
    작성일
    12.01.26 03:37
    No. 1

    자, 잠깐만요.
    개고기 문제는 다른 분이 설명해주실거고.

    지금 제 눈에 보이는 '여친'이란 단어가 제가 알고 있는 그 여친이 맞나요...?

    제발 아니라고 해주세요ㅠ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2.01.26 03:45
    No. 2

    이제 그만 익숙해 질 때도 되지 않았습니까 허허허. 나무아미타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요신
    작성일
    12.01.26 04:42
    No. 3

    여자 친구랑 그런 일로 말싸움을 하시다니...... 여자 친구랑은 논리적으로 싸우면 안 되는 거 아실텐데.

    물론 개고기와 인육을 비교한 건 극심한 비약이라거나, 문화적 차이라거나, 식용으로 사육되는 견종이 따로 있다거나, 치킨이나 소고기, 삼겹살, 참치는 먹으면서 개고기만 야만이라고 하는 행태를 비판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설혹 논리로 판정승을 거두더라도 감정적으로는 밑지는 장사 아니겠습니까. 그냥 이런 주제 피하고 대화하는 게 낫죠. 그냥 공감해주거나. 저 상황에서는 개고기 문제가 아니더라도 여자 친구분이 하고 싶은 말이 꽤 많았던 듯싶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01.26 09:17
    No. 4

    저는 안 먹는다에 차인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초정리편지
    작성일
    12.01.26 09:18
    No. 5

    인터넷 블로그에서 관련블로그 포스팅 들어가서 댓글들을 쭉 살펴보시면 깨닫는게 있을것입니다(절대 풀리리지 않을 문제라는걸) 그냥 쿨하게 인정해주시는게...................(근데 부럽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바람피리
    작성일
    12.01.26 09:39
    No. 6

    결국 정신승리 후 쿨하게 바이 하거나 그냥 넓은 마음으로 감정패배 하심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서희(曙曦)
    작성일
    12.01.26 10:23
    No. 7

    솔직히 저라도 대판 싸웠을 거 같네요. ㅎㅎ 물론 마존이 님 편에서. 개고기 먹는 게 인육 먹는 거랑 다름 없다니 말이 너무 심하잖아요. 울 아버지 식인종 취급당한 거? 전 비위가 약해서 개고기는 물론 오리고기, 토끼고기 등 익숙하지 않은 육류는 거의 먹을 줄 아는 게 없지만, 식성 비난하는 건 참지 못하겠어요. 개고기 좋아한다고 남의 집 애완견 훔쳐다가 끓여먹는 것도 아니잖아요. 솔직히 식용으로 키운 개나 소, 돼지, 닭이랑 뭐가 다름. 풀만 씹고 사는 사람이면 그래도 모를까, 육식하는 사람이 그런 소리하면 가식적으로 보일 뿐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WHeegh
    작성일
    12.01.26 10:42
    No. 8

    앞으로 여친이랑 데이트 때 풀떼기만 드시면 됩니다.
    고기 먹는 데에 너무 가책을 느껴 인육 먹는 것 같다고 하시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식빵
    작성일
    12.01.26 11:10
    No. 9

    WHeegh님//........ 마존이님의 복귀를 원하시는 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2.01.26 11:16
    No. 10

    여친님하고 헤어지세요. 저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夜雨
    작성일
    12.01.26 13:13
    No. 11

    져주는것도 어느 정도지 개고기 먹는게 식인에 비유되다니...
    진지하게 여친을 깨우치는게 진짜 위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상이 위험한 수준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바람피리
    작성일
    12.01.26 15:01
    No. 12

    운전하다가 사고로 개 치여서 죽게 만들면 형무소 가야하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탈퇴계정]
    작성일
    12.01.26 19:52
    No. 13

    이분들아..
    여친이 초등학생도 아니고 깨우치긴 뭘 깨우치나요;
    그렇게 고압적으로 바라보아야 하는 관계가 아닙니다. 연인이라는 건;
    애초에 '남녀'만 해도 어쩔 수 없는 간극이 있는데, 거기에 몇 개 더 안맞는 게 있는 게 뭐가 그리 이상하고 야속한가요.

    그냥 이해해줘야 하는 문제입니다. 특히 감정 문제는요.
    어디 감정이 이성적인 판단으로 해결이 됩니까?
    여친님 입장에선 강아지들이 그렇게 귀엽고, 또 사람을 따르고, 그런 훈훈한 동물로 보이겠지요. 그건 감정의 문제지 이성이나 윤리의 문제는 아닙니다. 그리고 여친님은 남친님보다 좀 더 감정에 충실하신 분인 듯 하고요. 그런 걸 생각하면 싸우거나, 이 여자를 가르쳐야겠다, 이런 생각을 하시면 안 되는 겁니다.

    헤어지고 싶으면 그렇게 해도 되지만요.
    그건 여자가 몰라서 그런 게 아니고, 감정으로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몇몇 분들을 보면 마치 여성들이 무지몽매한 종족으로 보시는 것같이 보일 때가 있는데, 사실 이성보다 감정을 우선하기 때문이지 멍청하기 때문은 아닙니다.
    물론 남자 입장에선 그게 멍청해 보일 거고, 여자 입장에선 남자가 야만스러워 보이겠지요.
    이걸 극복 못하면 연애질하기는 힘들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존이
    작성일
    12.01.26 20:24
    No. 14

    그냥 만나서 풀었어요.

    여친도 애완동물키우는입장이라 뭐라뭐라말한뒤에 먼저사과를받았어요

    저는 그냥 듣고만있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셸a
    작성일
    12.01.26 20:40
    No. 15

    전 만약에 (지금은 저에겐 존재하지 않는)남자친구가 마존이님 여자친구같은 이야기를 한다면, 설득 못하면 깨집니다.

    전 인류의 식습관, 육식과 채식에 대한 뚜렷한 주관이 있기 때문이죠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론도벨
    작성일
    12.01.27 20:39
    No. 16

    좋다 싫다의 호불호 주관은 상관안하는데 그걸로 상대방을 비하하는거면 분노폭발. 그때부터 나는 초사이어인.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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