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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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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형과 과거형

작성자
Personacon 조원종
작성
12.06.02 00:06
조회
812

해는 동쪽에서 뜬다.

해가 동쪽에서 떴다.

위 두 문장은 그저 예시 입니다.

소설은 기본적으로 많은 분들이 과거형으로 쓰십니다.

두번째 같이요.

그런데 두번째 문장은 어느 장면을 묘사하는 것에 가깝다면,

첫번째는 어느 사실,진실 등 진리를 말해주는 것에 가깝겠지요.

진리는 늘 현재형이죠.영어에서도 진리는 현재형을 쓰듯이 말이죠.

제가 궁금한건 이 현재형이 제 세계관에서의 진리나 사실 따위를

말해줄때 사용해도 되냐는 겁니다.

예를 들어,  

사막은 물을 머금지 않는다.

그 때문에 사막을 지나는 자들은 거의 없다.

하지만 남자는 아무도 지나가려 하지않는 사막 위에 발자국을 남기며

걸어가고 있었다. 사막 위에는 오직 그의 발자국만이 남아있었다.

초반은 이 세계의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현재형을, 후반에는 묘사를 위해

과거형을 썼습니다.

혹 이것이 어색한가요?

아니면 다르게 표현하는 방법이 있나요?


Comment ' 3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2.06.02 00:36
    No. 1

    전혀 문제점을 모르겠는데요. 누가 어색하다고 했나요?
    ㅡㅡ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2.06.02 10:14
    No. 2

    저 같은 경우에는 설명 뿐만 아니라 묘사에서도 박진감이 필요하거나 배경이 그래야 할 필요가 있을 때 현재형을 씁니다.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그의 정신상태이다. 강렬한 충격을 받았으므로 과연 그의 정신이 온전한지, 아니면 어딘가 이상이 생겼는지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뭐, 이런 식으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초끈이론
    작성일
    12.06.02 15:27
    No. 3

    현재형과 진행형의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사막은 물을 머금지 않는다. 그 때문에 사막을 지나가는 자들이 거의 없다.

    사막에 지나가는 자들이 없다.는 의미을 위해 사막은 물을 머금지 않는다. 라는 표현을 쓴것 같은데. 문맥상 어울리지 않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사막은 물을 머금지 않는다.를 빼버리거나, 사막에는 길이 없다.라는 표현이 좋을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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