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생각하기에 외국인들은 한국요리에 적응을 잘 못하고 맛을 못 느낄 것 같죠?
한국요리에 대부분 빠지지 않는 마늘이나 고추때문에 한국요리를 외국인들이 적응을 잘 못하는 건 사실입니다.
단 한 곳 영국만 제외하면요.
사실 이건 저도 들은 얘기라서 확신은 없었는데 영국요리의 기괴함을 검색해보니까 충분히 사실인 것 같습니다.
영국요리가 얼마나 최악인지는 http://mirror.enha.kr/wiki/%EC%98%81%EA%B5%AD%20%EC%9A%94%EB%A6%AC 이곳을 가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친구중에 대학에서 강사로 일하는 놈이 있습니다.
그 친구 강의를 듣는 학생중엔 타국에서 온 유학생들도 좀 있답니다.
그런데 대부분 한국요리에 바로 적응을 못해서 자기 나라 음식점을 찾아가는데 유독 한 유학생만이 한국학생들과 어울려서 한국음식점에서 밥을 먹는답니다. 못 먹는 음식이 없다더군요.
그 유학생은 못 먹는 음식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한국음식이 참 맛있다고 했답니다. 그 유학생의 국적은 영국입니다...
그 학생이 말하기를 한국의 길거리 음식조차도 영국에서 그대로 팔면 최소 3배 이상은 받을 수 있을거랍니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이렇게 싼 가격에 먹을 수 있는 한국은 천국이라나요...
자국 정치인들조차도 포기한 영국요리. 기회가 되면 한번 본국에서 먹어보고 싶습니다. 혀에 대한 테러라고 불릴 정도의 요리라니 정말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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