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설도라는 게 맛있네요.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
12.08.21 21:12
조회
891

방금 전에 먹은 소고기 부위 이름인데,

아마도 혀(혀 설:舌)는 아니겠죠.

설도...

정말 새-빨간데, 얇게 썰어줘서,

아주 잠깐만 익히면 시-카매 지는데,

맛이 아주 진하네요.

음.

딜리셔스.

아...

영어에서는 딜리셔스라는 표현을 거의 안 합니다.

잇츠 딜리셔스~ 이러면 그 뜻이

"우와 짱 ㅈㄴ 개 맛있어 이거 진짜 대박."

이런 식이 되서...

그냥 굿이라고 한답니다 -_-


Comment ' 9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8.21 21:34
    No. 1

    설도를 '궁둥이살' 또는 '항문살'이라 부르지 않은 이유는 짐승의 좌우 궁둥이살 한가운데 똥구멍이라는 동물의 배설기관이 있어 늘 지저분한 오물과 똥냄새, 방귀냄새를 상상하게 하므로 식용고기의 이름으로 사용하기에 적합치 않고 이렇게 직설적인 언어로 고기를 사고 팔기가 민망스러워 우회적인 표현으로 '똥오줌을 배설하는 통로'라는 뜻을 가진 설도(泄道)라는 말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똥오줌을 배설하는 통로'
    '똥오줌을 배설하는 통로'

    나의... 나의 순결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명련
    작성일
    12.08.21 21:36
    No. 2

    그렇게 따지면 막창이나 소곱창 같은것도 못 먹죠 뭐 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셸a
    작성일
    12.08.21 21:38
    No. 3

    참 표면적인 우아함과 야만스러움이란 종이 한장차이...글자 두글자 차이군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존이
    작성일
    12.08.21 21:41
    No. 4

    내장은 음식물 삭은게 지나간곳 똥이 남아있던곳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12.08.21 21:59
    No. 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아카로니
    작성일
    12.08.21 22:24
    No. 6
  • 작성자
    Lv.41 여유롭다
    작성일
    12.08.22 00:13
    No. 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여유롭다
    작성일
    12.08.22 00:13
    No. 8

    그런데 닭똥집은 닭똥집으로 그대로 부르잖아요
    그런데 소똥집은 소똥집으로 안부르나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타나리
    작성일
    12.08.22 13:08
    No. 9

    항문주변 살이아니라 거의 엉덩이 전체 살에 가깝죠.
    시골서 직접잡아서 해체 진공포장된 소고기를 골라서 얻어먹어봤는데
    압축포장된 설도살이 9kg 5kg 10kg 뭉터기로 있더군요.

    불고기 장조림에 적당하다해서 9kg짜리 하나 물리게 먹었습니다 ㅋ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4521 선풍기가 질식사를 시키는이유 +23 Personacon 마존이 12.08.19 1,925
194520 이런 브금은 어떠세요? Lv.5 베일상자 12.08.19 1,198
194519 모기살해 선풍기 +5 Lv.56 sard 12.08.18 1,471
194518 아이디어가 부족하세요? +3 Lv.5 베일상자 12.08.18 1,378
194517 어잌후 요즘 한일전으로 뜨거운데.. +6 Personacon 초정리편지 12.08.18 1,728
194516 해상자위대가 우리 해군보다 세긴 세죠 +22 Lv.78 IlIIIIIl.. 12.08.18 1,435
194515 윈도우8 마음에 드네요 +9 Lv.77 la*** 12.08.18 1,513
194514 중국 영화 수입 안하나요? +3 Personacon 마아카로니 12.08.18 1,231
194513 더이상 이계를 가실 필요 없습니다. +10 Lv.49 무한반사 12.08.18 1,499
194512 근데 이번 여름에는 왜 +3 Personacon 엔띠 12.08.18 1,195
194511 나는 왕이로소이다 스포 조금 +7 Personacon 마아카로니 12.08.18 1,345
194510 무신 볼때마다 왠지 웃음이 나옵니다. +3 Lv.1 [탈퇴계정] 12.08.18 1,315
194509 컴퓨터 고수님들께 질문드리옵니다. +7 Lv.1 [탈퇴계정] 12.08.18 1,320
194508 아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나 +6 안녕안냥 12.08.18 1,312
194507 간만에 머리를 잘랐는데... +3 Lv.59 건천(乾天) 12.08.18 1,211
194506 듣기 좋은 브금 [자동 재생 되니 주의] +8 Lv.8 명련 12.08.18 1,909
194505 선호작품ㅇㅁㅇ +13 데스노트 12.08.18 1,231
194504 카톡 얼마나 자주하세요? +12 Lv.1 [탈퇴계정] 12.08.18 1,464
194503 어떻게 제 신상정보를 알고있던 것일까요;; +1 Lv.1 [탈퇴계정] 12.08.18 1,332
194502 k리그의 아이러니 +7 Lv.21 雪雨風雲 12.08.18 1,134
194501 (독도관련)IIJ제소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1 Lv.93 구라마군 12.08.18 1,318
194500 역시 건오징어는 맛나요 +3 Personacon 마존이 12.08.18 1,274
194499 저 물건 망가트리기선수인가봐요.. +18 데스노트 12.08.18 1,564
194498 자위대의 무력은 얼마나 강한가요? +32 Personacon 마존이 12.08.18 1,837
194497 오늘 처음 보는 여성분을 때렸습니다. +8 Personacon 엔띠 12.08.18 1,739
194496 아 심심해.... +1 Lv.4 퀴케그 12.08.18 1,371
194495 삼국지에서 가장 완벽한 장수는 조운 같네요. +20 Lv.8 명련 12.08.18 1,683
194494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다..... +2 Personacon 비비참참 12.08.18 1,383
194493 심심해서 책 인증 +8 Personacon 마아카로니 12.08.18 1,540
194492 카톡 질문좀 드립니다. +1 Lv.6 하수 12.08.18 1,619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