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포기를 못했으므로 놀러 갈 계획을 세웠습니다. 콘도 신청하고 경비 정하고 장소 정하고 날짜 정하고 - 라고 해도 거의 내키는대로 여기가 가보고 싶어 가자!에 가깝죠. 매년 그랬으니까요. 작년에도 1박 2일보고 경주 가보고 싶다고 경주 갔다 왔어요. 그 전에도 영덕 가서 영덕개 먹고 싶다고 가고 상주가서 곶감 사가지고 오고 춘천가서 닭갈비와 댐 보고 청평가서 수목원 다녀오고 등등등...
올해는 광고보고 정했어요. 일단 차가 있어야 되므로 동생 섭외하고 혼자가면 심심하니까 언니도 꼬시고, 엄마한테 같이 가실라우? 물어보고 했는데 이번엔 부모님은 무리라고 하네요. 날짜가 벌초 근처가 준비할 게 많다고 ㅜㅜ;;
놀러 간다고 그러니까 엄마가 그러고 보니 올해는 놀러 못 갔네라고 하면서 서울랜드 다녀왔잖아. 했는데 서울랜드는 놀러 간 게 아니라고 했어요. 서울랜드는 놀러 갈 축에 못 껴요.^^;
덧.놀러 갔다오면 -_-... 일일일! 월화수목금금금금금. 놀라 갔다왔으니까 돈 벌어야 쓴 돈 메꾸죠. ㅠㅠ
덧.절대 틴탑하고 에이핑크(?) 볼려고 1박 2일로 날짜 잡은 거 아니에요. 혹시 오해하실까 봐.
덧.조카한테 틴탑도 온다니까 지도 간다고 엄마 조르고 있다고 해요.
덧.6년을 같이 지낸 엠피3의 사망으로 새 엠피 장만 했어요. 얼마나 좋은지 성능 시험해 봐야죠.^^
덧.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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