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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9 도스
작성
04.05.12 07:53
조회
497

요새는 왠일인지 책방에 가도 소림사에서 주인공이 나오는 그런 소설을 찾고

있네요~

소림사가 나오는것중에서 진가소전같은 사랑과 여행이 있는

그런 소설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요~~~

(우리동네에 책방이 4군데정도 있어서 왠만한책은 다 구할수 있걸랑요~

제목만 알면 다 빌려 볼수 있어요~~)


Comment ' 11

  • 작성자
    Lv.1 박정현
    작성일
    04.05.12 09:43
    No. 1

    좌백의 생사박이 소림사 출신 주인공이 나오긴 합니다만...-_-;;
    사랑도 있던가...? (이성간의 사랑은 없는 듯...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올드루키
    작성일
    04.05.12 09:49
    No. 2

    사랑이 있죠. 하지만 흑저는 정통 소림사라기 보다는.. -_-;;

    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혈랑곡주
    작성일
    04.05.12 13:07
    No. 3

    저는 법성님의 의견과 달리 합니다. 소림사 출신 주인공 많았지만 그 중 진정으로 소림사의 간판을 걸만한 주인공은 별로 없었습니다. 도스님께서 언급하신 '진가소전' 역시 주인공은 소림사 승려출신의 할아버지에게 무공을 배웠을 뿐... 그를 소림사 인물로 보기는 어렵죠... 그래도 진가소는 그나마 낫습니다. 지금껏 소림사 출신 주인공, 특별히 옛날 대량생산되던 무협소설에서의 그들은 부처하고도, 불법하고도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이들이었습니다. 반면에 '생사박'의 흑저는 철저한 소림의 인물입니다. 저는 나름대로 생사박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귀환'이라고 생각합니다. 돌아가는 이야기지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생사박의 결말을 너무도 좋아합니다. 흑저에게있어서 무공은, 박투술은... 자신 자체입니다. 그가 살아있는 증거지요... 하지만 마지막에 그것도 버립니다. 모든 것을 잊습니다... 사실은 아니었기 때문이죠... 그의 존재 이유는 박투술이 아니라 소림이었던 것입니다... 아무튼...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쓰고 나니 이상하네요... 뭔가 제가 말하려고 하는 것하고는 거리가 있는 것이... 그래도 표현은 잘 안 되네요... 금강 문주님의 '소림사'는 아직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지금껏 제가 읽은 무협 중 소림을 가장 잘 살린 주인공은 '흑저'입니다. 그리고 읽어보진 않았지만, 추천할 수 있는 것은 백야님의 '천하공부출소림'이고요... 아무튼... 뭐 그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혈랑곡주
    작성일
    04.05.12 13:08
    No. 4

    그리고 만약 본격적으로 쓴다면 가장 소림을 잘 표현하실 작가로는 임준욱님입니다. 그분의 글 속에 나타난 무당과 화산은 정말 좋았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떠도는별
    작성일
    04.05.12 13:16
    No. 5

    야설록 사단에서 나온 '소림제일룡'이요...
    야설록이란 이름을 걸고 나왔던 작품중에서는 제일 재밌었던 것 같은데요..
    근데 다른 사람이 쓰고 이름만 빌려줬다는 설도 있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올드루키
    작성일
    04.05.12 13:21
    No. 6

    혈랑곡주님의 댓글을 보고 저도 모르게 미소짓고 말았습니다.
    즐거습니다.
    타인의 깊이있는 생각과 감상을 읽고 절로 흐뭇한 마음이 생기는 것..
    강호의 낭만은 이런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음.. 제가 흑저는 정통의 소림이라고 보지 않은 것은..

    그의 삶과 이상, 그 이상의 흑저의 모든 것들이 모두 소림을 향하고는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강호의 삶속에서 많은 고난을 이겨내고 귀환이란 목적을 이루고 인정까지 받게 되지요.

    전 여기 인정에서 의문이 생겼습니다.

    과연 소림은 흑저를 인정한 것인가?

    그저 받아들인 것이 아닌가?

    그 과정의 진지함과 결말은 결국 내외적인 소림으로서의 귀환을 이루어내게 하지만.. 흑저는 소림으로부터 받아들여진게 아니라.. 그저 소림에게서 인정받지 않았나.. 그저.. 허용이 아니었나.. 이런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ㅎㅎ;;;

    뭐.. 모두 개똥철학이구요. ㅎㅎ;;

    작품내적인 면을 떠나, 외적인 면에서 흑저의 무공은 정통소림과 거리가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으로 정통소림과 거리가 있지 않은가 했습니다.

    흑저의 무공은 짧고 간결하면서 강한 실전적 박투.

    소림의 직선적이고 호쾌한 무공과는 거리감이.. 있는... 뭐.. 그런 말이지요.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별이달이
    작성일
    04.05.12 13:26
    No. 7

    야설록 작으로 나온 풍객, 소림제일룡, 역천기행은 백산님 글로 알고있습니다.
    악인곡, 천방세가위진천, 질풍강호생사주 등을 쓰셨죠. 주로 코믹한 글을 쓰시려고 하시는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표두
    작성일
    04.05.12 14:26
    No. 8

    ㅎㅎ...
    혈랑곡주님의 생사박에 대한 평가...무한대 동감입니다.
    생사박을 읽고 난 후의 그 감동..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든것을 버리고 자기자리로 돌아간 주인공 흑저..인간적으로 정말 훌륭하고 본받을만한 모습이었죠.
    제가 읽은 무협중 최고를 꼽는다면, 당연 생사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CReal
    작성일
    04.05.12 16:25
    No. 9

    천하공부출소림 추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위화룡
    작성일
    04.05.12 18:02
    No. 10

    주인공이 소림사 출신인 무협은 야설록님의 대달마(불객으로 재간)가 가장 재미있죠 만화로도 나와 90년대 나온 무협만화중 최고의 히트를 쳣습니다.(황성의 혈견휴 혈련환의 원작) 제가 읽은 무협중 가장 재미있었다는... 이외에는 야설록님의 구대문파 사마달님의 대소림사 , 종린님의 소림철불,용대운님의 권왕 그리고 서효원님의 작품 50%가 소림사 출신이거나 소림무술을 배우죠. 신작으로는 소림지사 ,소림의 서,소 달마등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도스
    작성일
    04.05.13 07:30
    No. 11

    감사 합니다~~~~여러가지 추천이 많이 있네요~~
    생사박이랑 대달마 한번 책방에서 빌려봐야쥥~~~
    그런데 요샤는 책보는 속도가 더 빨라져서 왠만한 권수로는 성에 안차는데...(저번에 책방 망한데서 무협책13권 샀는데 7시간만에 다 읽었음..)
    몇일이나 볼수있을지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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