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그동안 비축했던 소설을 모종의 이유로 “전부" 증발 시켜버리고는 멘붕이 온 채 새 소재, 새 작품의 비축분을 만들고 있는 짜가자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3인칭 관찰자 시점이나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글을 쓸 때요.
도입부(프롤로그)에서 주인공과 주인공의 어머니가 대화한다고 가정 했을때,
서술하는데 있어서 “엄마"라고 호칭하는게 자연스럽나요, 아니면 인물의 이름을 쓰는게 더 낫나요.
예를 들어서 말씀 드리면
<1>
의자에 앉아서 뒤늦게 들어온 짜가자까를 노려보는건 그의 엄마였다.
짜가자까가 말했다.
“죄송합니다.”
엄마가 짜가자까를 노려보고는 말했다.
“거기 앉거라.”
<2>
의자에 앉아서 뒤늦게 들어온 짜가자까를 노려보는건 그의 엄마인 김태희였다.
짜가자까가 말했다.
“죄송합니다.”
태희가 짜가자까를 노려보고는 말했다.
“거기 앉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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