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인데도 여자 향기가 나는 글을 쓰는 사람이 있고
글을 읽으면 ‘아, 남자분이시군’하는 문체가 있는가 하면
여자인데도 남자 향기를 뿜으시는 분도 계시거나
성별이 짐작이 안 가는 글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온라인에서 ‘남자세요?’ ‘여자세요?’ 하고 물어보고 싶지 않네요.
왜일까요. 인터넷에서만큼은 다른 것 다 없이 닉네임 하나로만 보고 싶은 심리일까요.
가끔 누군가 성별을 짐작할 만한 말을 하면(군대를 갔다 왔다는 말을 한다든지) 놀라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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