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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8 임창규
작성
13.04.30 19:26
조회
1,989

중학교 때부터 이과로의 길을 포기하게 만든 수학님...

포기는 아니더라도 1~2등급을 노리는 헛된 희망은 그만두고 2~3점 짜리 기본 문제는 맞춰서 3등급은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국어를 반드시 1등급

사회 탐구 영역인 윤리와 사상, 한국사도 둘 중 하나는 반드시 1등급.

영어 B형을 1~2등급 맞기는 힘들 거 같지만 설사 힘들다고 해도 최대한 노력...

그리고 논술과 현재 손 놓고 있던 글쓰기를 짬짬히라도 다시 쓰도록 노력...

혹시 모르니 여름방학 즈음에 적성 책도 사서 한 달 정도 공부해보고...

그렇게 해서 서울에 있는 대학교 중 문예 창작학과에 들어가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영어는 단어 기초부터 다시 떼야하고 문법을 손 대기에는 시간이 촉박하지만...

일단 단어라도 잡기 위해서 지금은 오래 걸리지만 EBS 수능특강 영어 B형을 한 지문을 보고 모르는 단어는 5번씩 쓰고 읽으면서 그 지문을 단어장을 보지 않고 해석하고 답을 맞출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한 후 넘어가도록 하고...

가만 보니 뒤에도 중복되는 단어가 나오면서 몇 개는 그런 식으로 외워지기에 일단은 한 지문을 완벽하게 하기 보다는 일단은 그런 식으로라도 할 생각입니다.

언젠가는 그렇게 중복되는 단어가 늘면서 한 지문에 모르는 단어가 3~4개 정도 나오도록 압축하는 날이 오겠지요... -ㅁ- 희... 희망을 갖는 건 자유니까요.

2등급 턱걸이하는 국어하고 사탐은 조금 여유를 갖고...

방학에도 영어 위주로 하면서 논술, 적성 바짝하고.... ;ㅁ;

헤헤....

논술 80, 적성 80 막 이런 비율 있는 곳에 지원해서... 헤헤...

는 꿈이지만 꿈은 꾸라고 있는 거니까요! 헤헤...

전 그럼 다시 영어 단어 외우러 뿅.


Comment ' 18

  • 작성자
    Personacon 통통배함장
    작성일
    13.04.30 19:30
    No. 1

    중딩때부터 수포자의 길을 걸은 것이 천추의 한이지만...
    솔직히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오니 영어 외에는 정말 쓰잘데기 없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임창규
    작성일
    13.04.30 19:33
    No. 2

    저도 중학교 때부터 수포자의 길을 걷다가 고등학교 때 수학을 다시 잡아보려 했으나...
    역시 제 머리는 수학적인 것을 거부하나 봅니다.
    단순 계산도 조금 복잡해지면 싫어하는데, 공식 쓰고 외우고 그러는 건 참 지독히 싫더라고요.
    어문 계열인 영어 단어 외우고 문법 그런 류도 싫긴 하지만 수학 공식에 비하면 참 잘 외워지더라구요... 적성은 아직 더 알아봐야 하지만 논술의 경우는 3개 등급합이 몇이다. 2개 등급 합이 몇이다. 하면 최저등급으로 논술 성적만 되면 통과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어서 굳이 수학을 포함해야 할 필요는 없어서요.
    물론 그 경우는 수학을 뺀 영어, 사탐, 국어를 잘해야 한다는 소리지만 --ㅋ.
    상대적으로 가능성이 있으니 그것들을 노력해보렵니다 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통통배함장
    작성일
    13.04.30 19:35
    No. 3

    논술이면 수시말씀하시는거죠? ㅎㅎ 저도 외국어+사탐이 2등급/ 1등급 나와서 논술 족히 8군데 정도 봤는데, 돈+시간만 왕창 뜯기고 전부 불합격... ㅜㅜ 아놔 그때 생각하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임창규
    작성일
    13.04.30 19:38
    No. 4

    예. 1차 수시, 2차 수시. 둘 다 일단 노려보려고요.
    성적이 되야겠지만 6월, 9월 모의고사를 보면 얼추 견적이 나오겠죠.
    적성의 경우는 명지대 이런 곳들 노리고 있습니다. 명지대가 적성을 보는데 문예창작학과도 있더라고요. 정말 제대로, 제대로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글쓰는 기술에 대해서 얻어가고 싶어서 문예창작학과를 ㅠㅠ................... 수시 보고도 실기 보면 울 것 같긴 한데요 ㅠㅠㅠ.
    논술도 제대로 붙을 거라는 보장도 없지만.......... 열심히 연습해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13.04.30 19:35
    No. 5

    나의 경쟁자십니다 ㅋㅋ 문과시라면 영어만 겹치시네요. ㅎㅎ 논술은 적당적당한 선에서 준비해두세요. 제 친구 중에도 수능 망치고 논술로 좋은 곳 들어간 얘들 많으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임창규
    작성일
    13.04.30 19:39
    No. 6

    으윽. 이번년도에 보시는 건가요! 서로 좋은 데 갈 수 있도록 선의의 경쟁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L..K
    작성일
    13.04.30 19:42
    No. 7

    재수생 ㅠㅠ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L..K
    작성일
    13.04.30 19:42
    No. 8

    수시논술이던 정시던 수능은 중요합니다. ㅇㅅㅇ....
    저도 작년까지 했는데 최저 못맞추고 떨어지는 이과도 많지만, 최저 맞추고도 떨어지는 문과는 더 많죠 문이과 비율이 그만큼 극악하니까요. 대학별 수시정보는 잘 찾아보고 계실테고... 논술은 지금부터 준비하신다니 별문제 없으시겠고... 기출문제풀고 첨삭은 한번 받아보시는게 좋아요. 논술할땐 진짜 첨삭 중요하더라고요.
    음... 열심히 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임창규
    작성일
    13.04.30 19:45
    No. 9

    감사합니다. 여름 방학이나 6~7월부터는 조금 부담 되더라도 논술 학원을 다녀봐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어요. 일단 학교에서 논술 수업 진행하면서 국어 선생님이 첨삭 해주셔서 10주, 이제 3주 했으니 7주 남은 상황이라서요. 일단 그것까지 마저 듣고 야자 안 하는 날이나 주말을 이용해서 논술 학원을 다녀서 좀 실력 향상시켜야겠다 싶어요. 최근에 메가 스터디에서 논술 모의고사 본 적이 있는데 으아 괴멸적이더군요. 이 양반들이 한 질문에 숨겨진 서너 가지를 요구했는데 그중의 하나만 찾아서 하나만 열심히 쓰다가 글도 엉망... 자수도 제대로 못 맞추구... 우선 최저를 맞추고! 최저를 맞추고도 붙을 수 있는 논술 실력이 되도록 노력을 해야죠 ㅠㅠㅠㅠ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L..K
    작성일
    13.04.30 20:01
    No. 10

    음... 구체적인 목표대학을 안다면 작년, 재작년 본사람으로 뭘 도와드릴 수도 있긴하겠는데... 이젠 교육과정이 달라져서 안될라나... 논술학원은 최대한 첨삭 많이해주는곳으로 가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목표대학이 어느정도인진 모르겠지만, 언어는 만점 목표로 공부하시는게 좋아요 요새추세가 언어를 쉽게내는 추세라 표점이 개판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진홍鎭弘
    작성일
    13.04.30 20:42
    No. 11

    고 윗 미 고3 브라더 아임 고3 투(왓더 헬;;)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임창규
    작성일
    13.04.30 21:10
    No. 12
  • 작성자
    Lv.54 영비람
    작성일
    13.04.30 22:03
    No. 13

    문과 입시는 지옥이죠 정말.
    내신은 기본에 수능인 필수요 논술 조차 권장사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獨孤求敗
    작성일
    13.04.30 22:50
    No. 14

    사지 멀쩡한 남자가 문창과 가는 것은 어리석은 판단입니다. 집에 돈이 많아서 대학 전공과 상관없이 부모의 사업을 물려받아서 먹고 살 수 있거나, 다리를 못 쓰는 장애인이어서 앉아서 작업하는 직업으로 진로를 삼아야 하는 식의 사정이 있지 않은 이상, 문창과로의 진로 결정은 권장할 만한 것이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임창규
    작성일
    13.04.30 23:43
    No. 15

    그 정도인가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8 IlIIIIIl..
    작성일
    13.05.01 13:32
    No. 16

    10년동안 30만원 가지고 먹고살까요? 전에 순수문학작가 인터뷰에서 10년간 쓴 소설들 인세를 다 합하니 30만원 조금 넘었다고 하네요...

    저희 학교에도 문창과나온 선생님 있는데 사실 주 직업은 시인입니다.... 그분 재산이 700억인가? 800억인가? 여튼 몇백억대 부자거든요. 그래서 학교에서 경치구경하면서 시쓰고 그런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요하네
    작성일
    13.05.01 23:45
    No. 17

    글쎄여

    그런건 지 맘 아닐까 생각 드는데여

    자본주의 사회에서 남이 멀하든 무슨 상관입니까

    자기가 걷고 싶은 길 걷겠다는데 말이져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요하네
    작성일
    13.05.01 23:46
    No. 18

    한국사는 서울대 가는 애들이 보는거라서

    차라리 동아시아사를 추천드림..

    참고로 저도 고3 ㅎㅇ

    저는 서울예대 문창과 지망생임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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