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아이언맨3를 세번이나 봤습니다.
보여준다면서 아이언맨 봤냐길래 딱히 누구랑 봤다고 변명하기도 어렵고 해서 안봤다 하고 3번 봤는데, 볼때마다 안보이던게 보이고 의문이 생겨서..
전 아무 생각없이 보고 어? 저게 뭐지? 뭔가 있는것 같은데... 정도까지는 생각이 되는데 그걸 분석해내는 재주는 없어서 문피아 여러분께 물어도 볼겸 글을 써봤습니다.
만다린의 정체같은 영화 메인스토리는 제외하고, 맨끝에 수술대에 올라서 하는 말이 있었잖아요. 약속한대로 난 페퍼를 고쳐줬지만 속으로 생각했죠 ‘왜 여기서 멈춰야 하지?’ 라는 말을 하죠. 이 말을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익스트리머스를 페퍼에게는 고쳐줬었지만, 나한테 주입을 해버릴까? 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다음 버전(?)이 있다면 익스트리미(머?)스를 가지고 미쳐 날뛰는걸 볼수 있을지..
그리고 그 다음 대사로는 더 의미 심장합니다.
‘진보는 위험하다고 말하는 멍청이들은 심장에 파편이 박친 채 살지 않았겠죠’
‘이젠 나도 안 그렇구요’
그동안 토니스타크는 심장에 파편을 박아둔채로 살았지만, 수술로 인해 그걸 제거합니다. 이 말은 토니스타크 또한 이젠 진보가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만들었던 원자로를 바다에 던지는것으로써 더이상의 수트는 없다! 라는 의미로 생각할수 있으련지..
그렇다면 어벤져스2도 아이언맨도 ㅂㅂ일까요?
ㅠㅠ 주말오후에 한번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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