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지 주인공이 성격이 너무 유하면 재미 없나요?

제목처럼 궁금합니다! 무협지 주인공이 성격이 너무 유하다.. 고 해야하나 좀 착하고 그러면 재미 없나요?ㅜ 지금 처음 무협소설 도전 중인데 참 어렵네요..; 좀 이기적이고 악당같은 게 재밌나요? 뭐랄까.. 읽어 본 것도 몇 개 안되서 어렵습니다! (여기도 세 줄 이상 제한이 있는건가요? 칸 채우기 어렵네요;) 여하간 결론은 제목과 같습니다^^ 도움 좀 주세요!

[적안왕]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습니다.
유수행!
주인공 진짜 유하지만 이것처럼 재미있는 무협을 몇 알지 못합니다.

[파테]

그런가요.. (처음 듣는 제목이라는 게 함정!

[적안왕]

마지막권이 나온지 거짐 10년되었습니다.
모르셔도 무리는 아니죠.

[파테]

ㅎㅎ 특수문자 쓰면 그 뒤로는 글이 짤리는 건가요?ㅜㅜ 추천 감사합니다! 읽어 볼게요~!

[적안왕]

이게 완결이 안났기에 추천을 드리기 망설여지네요.
재미는 보장하지만...
10년째 안나온 작품이라...
다음권이 없어 심마에 걸린 분들이 종종 있어 마공서라 불리기도 합니다.

[파테]

ㅋ...ㅋㅋ....아.... ㅜㅜ 그럼 그 것만 말씀해 주세요. 읽고나면 허망한가요?ㅋㅋ

[적안왕]

허망하지 않습니다.

[무영자]

한 2000~2002년도쯤에 나왔던 책(제 기억상)이라 모르시는 게 당연할 듯...참 여러가지 의미로 불우의 명작이죠.

[파테]

ㅠㅠ슬프네요 그래도 이렇게 한분 더 말씀해주시는 거 보니까 재미있을 것 같아요!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해요!

[새벽고양이]

유수행의 작가의 또 다른 작품 무예 추천함
쫌 오래됐는데 재미있어요.

[파테]

찾아보겠습니다~! 추천 감사해요!

[카페로열]

때에 따라, 글에 따라, 다 다르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비열하고 못된 주인공 보다 정의롭고 당당한 주인공을 좋아했는데, 지금은 그 반대가 많이 끌리네요.

또 시간 지나면 반대로 변하게 될날이 있을것도 같습니다.^^

[파테]

결론은 언젠가 그런 주인공이 끌릴 때 읽을 수 있을만큼 잘 쓰는 게 중요하겠네요!.. 결국은 주인공 성격 문제가 아니죠..ㅠㅠ

[sard]

착함 = 어리석음 이라고 여기시지만 않는다면 괜춘

[파테]

아!... ㅋㅋㅋ 막 사기당하고 그럴 성격 말씀하시는 거죠? 그런 건 아닙니다! 다행..

[곁가지엽끼]

저도 처음에는 (영웅문)곽정, 양무기, 같은 주인공이 좋았습니다.
한없이 착하잔아요
하지만 세파에 찌들고 현실을 알아가면서 .. (제가 좀 변했습니다)... 이기주의적인 현실적인 주인공이 참 끌리더군요...하하하

[파테]

으윽.. 그렇군요..ㅜㅜ 아아...ㅋㅋㅋㅋㅋ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의견 감사해요!

[곁가지엽끼]

헉 장취산의 아들 장무기.. 양씨고 개명해 버렸네요 .. 하하하 .. 꾸벅 죄송합니다.

[윈드데빌改]

유하건 강하건 줏대 있으면 되지 않을까요.

[파테]

흠... 줏대는 또 없는 것 같은데... 어쩌죠ㅠㅠ?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해요!

[교공]

착한 건 좋은데 괜히 아량 베풀어서 뒤통수 맞는 건 좀...

[파테]

저도 그런 주인공 보면 짜증이 치솟아요!

[페르딕스]

유순한것의 반대는 악한게 아니라 강압적이거나 확고한 쪽이죠.
개인적으로 전 선하고 폭력적인 주인공을 좋아합니다.

[파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하고 폭력적잌ㅋㅋㅋㅋㅋ넵 좋은 의견 감사합니닼ㅋㅋ

[백락白樂]

뭐 예를 들어서 적인데 죽어야 하는데 살려놓고서는
악인 처치했다고 이거시 협이다라고 말하는 거..?

[김태현]

착한 주인공을 좋아합니다. ㅋ

[[탈퇴계정]]

일반적으로 유한것과 찌질한것을 구별못하는 현재의 글쓴이들이 너무 많다는게 문제입니다.
이 두개만 구별해서 글을 쓴다면 필력은 추후의 문제입니다.

[[탈퇴계정]]

주인공이 머저리만 아니라면 좋지요. 평범한 지적수준의 작가가 생각 없이 글을 적으면 주인공이 바보가 되어 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