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게 어릴때 봤을땐 디게 유치하고 야하기만 한 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몇편보고 말았었는데.
근데 크고 다시보니까 디지몬 재탕하는것관 또다른 맛이 있네요.
제가 소설, 애니메이션, 만화, 영화, 드라마 다 가리지 않고 보는 편이라 취향이 좀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나노하도 사야의 노래처럼 고급스러운 맛이 좀 나는 것 같습니다.
인생의 그렇고 그런 부조리나 절망등을 잘 버무렸어요.
물론 작가가 좀 이상주의적인 사람이긴 하지만, 인간의 꿈과 그 부조리를 다루면서 이런식으로 전개하고 결론내릴 수 있다는게 신기하군요.
건담시드도 나름 긍정적이고 해피해피한 축이지만, 이건 또 다르더군요.
역시 인간사, 버릴건 하나도 없나봐요.
인생 웬간히 살고 그래봤으면, 아무리 애들 보라고 쓴 각본도 고급스럽게 써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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