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용 단검의 크기, 생각보다 큽니다.

일단 전 Mare 수련중이니, 유럽의 무건들 이야기입니다만.

대거(전투용 단검)의 경우 30cm 중후반 대, 40cm대 물건도 수두룩 합니다.

애초에 이름의 뜻이 단검인 메서 계열의 경우,

말이 단검이지 한손 장검급에 가까운 체급을 가진 놈들도 있죠.

이런것도 한번 생각해보면 재미있지 않을까 합니다.

크기에 따라 운용 방법이 달라지긴 하니까요. 요즘 30cm도 안되는 것들 보다가 한 42~43cm씩 되는 장대한 단검(...)을 보면..

아래 링크들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유물들 입니다.

http://www.metmuseum.org/Collections/search-the-collections/22373?rpp=20&pg=2&ao=on&ft=dagger&where=Europe&what=Arms&pos=24

http://www.metmuseum.org/Collections/search-the-collections/32778?rpp=20&pg=2&ao=on&ft=dagger&where=Europe&what=Arms&pos=25

http://www.metmuseum.org/Collections/search-the-collections/32786?rpp=20&pg=2&ao=on&ft=dagger&pos=31

[[탈퇴계정]]

제가 생각하는 건 크리브마가 같은 군사용 무술인데.....
총에 붙여서 쓰는 대검은 갈 수록 짧아지더군요....ㄷㄷㄷ

[터베]

1차대전떄 총검 보면 길이가 장난 아니죠.

요즘은 총검이 총검 전용이라기보다는 멀티툴화되는 느낌이라서.

[[탈퇴계정]]

서바이벌 용도일 뿐....? =_=

[정주(丁柱)]

총검술도... 예전에는 창검술(북한총검술)과 비슷하게 역동적인 동작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역동적인 면이 쇠하고 가벼운 움직임으로 혈관 등을 베어 상처내는 정도의 용도로 동작이 많이 간결해졌다는... 근데 그게 한 10년전 이야기라는..

[[탈퇴계정]]

하긴 이제 현대전의 양상은 착검 돌격이 아니니까 변했겠지요...;;;;

[[탈퇴계정]]

저 정도로 장대한 단검이라니,
경기관총에 대검 붙이던 일본이 생각납니다. ㅎㅎㅎ

[[탈퇴계정]]

제가 생각하는 단검은 군시절 쓰던 단검크기인데....
쿠그리나 정글도도 단검에 속하나요?

[정주(丁柱)]

대략 자신의 손목에서 발꿈치보다 길면 단검은 아니지 않나요?

[터베]

궂이 따지자면 작은건 유틸리티 나이프에 속하지 않을까 합니다만,
큰건 그냥 정글도죠. =ㅜ=

[터베]

아 참, 제가 수련할때 쓰는 놈은 18인치짜리 만들어서 쓰고있습니다.
이것도 좀 오버사이즈같기도 하지만, 있을법한 사이즈긴 하니.

[부정]

요즘 나오는 건 그렇게 길지 않지 않나요? 당장 가장 효율적인 것은 6인치라는 (날길이가) 군 관계자의 말도 있고요. 파이팅 나이프로 나오는 것들 대부분이 7인치 내외인 것을 보면 현대 상황에선 그게 최적인 것 같아요.

[Vermagic]

나이프 유행하던 시절에는 50cm에 500g짜리 나이프도 있었다고 하네요.

[부정]

그당시엔 장병기를 쉽게 볼 수 있었으니 그런가 봐요.

[Vermagic]

세월따라 나라따라 상황따라 이런 저런 변화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바뀌는 게 무기니까요.
안 그런 것도 있지만.

[금토일]

종은 게시물 감사 합니다 ^^

[[탈퇴계정]]

보위나이프만 봐도 그 엄청난 크기에 질릴만하죠 큰건 45cm넘는것도 있으니.
굳이 멀리 르네상스까지 갈필요없이 보위나이프만 봐도 단검이라는 카테고리안에 얼마나 큰 칼이 들어가는지 알수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