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전사 사망건을 보면....참 안타까운데...
어떤 면에서는 섬뜩하더군요.
가령 분명히 그 부대에서 쫄따구한테 ‘두건 사와라' 했을 것이고,
그냥 쫄따구는 두건 사와서 갔다 바쳤을 겁니다.
(머리에 두건 씌우는 훈련 할 것이니 통풍이되는) 두건 사와라...이렇게 친절하게
말하지 않았을 거란 말이죠.
저도 군 시절에 작업하다 후임병한테 ‘야 그거 가져와라' 이 말하면
정확하게 물건 가져오는 후임병이 군생활 잘한다고 칭찬받았다는 말이죠.
저 말을 친절하게 번역하면 ‘누구누구야 곡갱이 필요하니 물품 창고에
가서 곡갱이 가져와라' 이건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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