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할 일이 없다 or 시간이 남아돈다 or 어떻게든 낼 수 있다.
2. 문피아, 혹은 장르시장에 대해 헌신할 마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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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겠군요.
제가 할 생각은 있지만 취업이 끝나고 안정화된 이후라면 모를까.
취업용 포트폴리오 2회차 제작도 죽겠네요...
1차때 너무 잘 나와서 조금 허들을 높게 잡았더니 이뭐...
지금까지 내가 했던건 아무것도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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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 내에, 뭐랄까... 잡지사? 같은 것을 만드는 겁니다.
물론 허락은 받는 편이 좋겠지요.
신청한 작가들이 원고를 보내면 대신 연재게시판에 연재를 해주는.
이로 인해 발생하는 효과가 뭐냐면,
1. 작가에게는 홍보효과 +@
2. 독자들은 해당 소설을 누가 썼는지 모르기에, 작가 자신이 신입작가던 중견작가던 네임밸류에 상관 없이 순수 실력만으로만 승부가 가능(물론 자신의 네임밸류가 마이너스가 아니라 플러스라 여긴다면 신청 안 하면 됨)
편의를 위해 해당 일을 하게 될 사람을 ‘연재자’라고 부르겠습니다.
뭐 조금 더 자세히 말해보자면...
작가가 오늘 보냈다고 오늘 연재하는게 아니라, 텀을 두고서(연재자 입장에서 예비 비축분을 만들어) 연재하는 겁니다.
이 경우, 작가에게 무슨 일이 생겨 연재가 늦어져도 실제 독자는 차이를 알지 못하며, 작가가 갑자기 잠수를 하더라도 연재자 입장에서 다음차 원고가 오지 않으면 미리 해당 작품의 휴재or연중을 독자에게 알려줄 수 있습니다.
뭐 일본만화잡지 ‘소년점프’처럼 매주 인기투표해서 연속 저조자에게 처벌(조기완결 유도...)을 한다면, 엄청나게 가혹하겠지만 작가들은 각성하여 일할 수 있겠죠.
반대로 인기투표에서 성적이 잘 나온다면 전체홍보 외에 추가 홍보를 해준다거나(연재자 입장에서도 주 1회 홍보 기회는 있을 테니), 아니면 그냥 천원~2천원이라도 골드 선물해줄 수도 있겠고...
당연히, 플래티넘을 비롯한 유료연재작은 Naver...
뭐 더 구체적인 사안도 있는데 정작 제게는 시간이 없음...
장르시장 부흥보다 제 취업이 우선이라... ㅡ;;
아무도 하겠다는 사람이 없다면 제가 안정화되는 시기에 시작해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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