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이 꼴등이어도, 빚이 82만원이어도, 겨울에 길을 잃고 해메다가 막차를 놓쳐 집까지 덜덜 떨며 걸어가도, 뭐 아무튼 이래저래 모든 사례 다 합쳐도...
스트레스는 잘 안 받는 성격입니다.
다 내 잘못이겠거니~ 다음에 잘하면 되겠거니~ 하다보니까요.
유독 스트레스 받는게 집 안에서 발생하는 일인데......
하아.
적어봐야 부모욕하는 패륜아밖에 안 되겠고. 그래서 적지는 않을 텐데...
아무튼 스트레스가 머리를 뚫고 터져나가겠네요.
남들은 스트레스 받으면 집에 가서 쉬면서 힐링한다는데,
저는 이 세상에서 집이 가장 스트레스 받는 공간이네요.
정말이지 가능하다면 집에 있고 싶지 않습니다.
스트레스 풀고 싶어도 막상 할 수 있는게 야구배팅? 그런거 하는게 전부고......
도살장이라도 가서 돼지 시체라도 칼로 찔러봐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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