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공원마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저는 피아노를 치는 관계로
선유도 공원이 더 좋았습니다. 매력발산의 시간이 있기때문 !
하늘공원에는 5시 쯤 올라갔는데, 6시 되니까 비와서 바로 내려갔어요. 확실히 야간개장 하니까, 어둑어둑하고 해가 없어도 조명이 이쁘니까 이뻐보이더라구요. 주위에 온통 커플들이 셀카봉들고 다니고... 억새 꺾고 다니고...
내년엔 날씨 좋은 날에 다녀와야겠어요. 개인적으로 정말 이뻤습니다.
----------
선유도 공원에 있는 피아노는 “ 달려라 피아노 ” 입니다. 서울대 기악과 교수님이 외국의 좋은 사례에서 따온 아이디어라고 하는데요. 집안에 있는 안쓰는 피아노들을 기부형식으로 받아서, 여러가지 좋은 방식으로 쓰고있는데 그 중 한 대가 선유도 공원에 있고, 신촌에도 있고 여러군대에 산재해 있습니다.
피아노는 장소에 제약을 많이 받는 악기다! 라는 인식이 많았는데, 이제 서울 공원 곳곳에 배치가 되니 개인적으로 참 좋네요. 전공자의 멋진 연주도 좋지만, 피아노학원 다니는 초등학생들이 치는 소나티네가 참 좋습니다.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