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할만하네...1100억대 돈벼락"-[펌]

[조선일보 한윤재 기자]

온라인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의 미국 현지법인 직원 31명이 무려 1100억원대에 이르는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차익을 챙길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의 미국 현지법인 ‘엔씨인터랙티브’ 직원들이 지난 2001년 5월 부여받은 엔씨소프트 주식 206만주에 대한 스톡옵션 행사기간이 5월말 도래하면서, 24일 종가기준으로 1190억원, 1인당 평균 38억4000만원에 달하는 차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엔씨인터랙티브 직원 중에서도 세계적 게임개발자인 리처드 게리엇 형제의 경우, 형제가 각각 47만1000부의 스톡옵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두 형제의 시세차익은 543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국내 스톡옵션 행사 차익으로는 최대 기록이다.

한편 엔씨소프트 국내외 임직원들이 보유 중인 스톡옵션은 엔씨인터랙티브 직원들 보유분을 합쳐 총 252만주에 달하고, 모든 스톡옵션의 행사기간이 이미 시작됐다. 그러나 주가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스톡옵션을 행사한 임직원은 아직 없는 상태다

[mr*****]

미국지사의 직원들이 갖고 있는 한국 본사 스톡옵션 얘기 같습니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좀 웃기는 기사가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본사의 스톡옵션 얘기라면, 당연히 한국 본사 직원들 얘기만 해도 된다고 봅니다. 거기가 31명이 있다면, 여긴 직원이 더 많지 않겠어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여기가 본사인데. 그런데 굳이 미국 지사 직원들의 보유량을 풀어쓰는건?

- 말장난하고 싶었다고 봅니다.

한국 직원들의 스톡옵션을 얘기하기에는, 뭔가 좀 약하다고 생각했나보죠? 그런데 미국 지사에서 지금까지 눈에 보이게 해서 수익을 엄청 올린게 있나요? [리니지 2] 배급 들어간 것도 몇 달 되지 않았는데 말이죠. 리차드 개리엇... 모셔간지 몇 년이 지났는데(로드 브리티쉬는 그바닥에서 탑 제작자였죠. 글쎄 지금은...), 이번 E3때나 겨우 뭔가 공개되었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리니지 2] 미국 배급에 맞물린 일종의 과시용 같다는 생각도 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