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예보 믿으시는 분들 계신가요?

제가 3대 구라 대장을 꼽자면

1.대통령(정확히는 선거공약 이겠지만)

2. 국회의원

3. 기상청 날씨예보

이렇게 3개의 말은 절대로 믿으면 안되는것이라고

진리를 깨달았습니다ㅋㅋ

특히 이 셋중에서 기상청(이하는 구라청으로 표기)은

내일 날씨도 제대로 못맞추네요ㅋㅋ

분명히 입춘이 와서 따스하다고 했는데 아까 날씨 다시 보니깐 내일 추워진다네요.ㅡㅡㅋ

요즘 네이버 뉴스 기사 베스트 댓글이 

내일 날씨는 내가 직접 창문열고 확인한다. 이겁니다ㅋㅋ

사실 전, 우산은 겨울철 빼고 여름에 항상 가방에 갖고 다녀서 비 맞을 걱정은 안하지만 날씨가 추울땐 좀 곤혹스럽네요ㅎㅎ

[자의(子儀)]

4. 종편

[아르케]

요즘은 그래도 상당히 맞는 편이던데요. ㅎㅎ;

[Roun]

맑거나 흐림 이라고 하면 70%는 맞는다죠

[슈크림빵이]

솔직히 거의 맞던데요?

[그린데이]

거의 맞더군요.
저는 신뢰합니다.

[GO집쟁이]

기상청 날씨 예보가 엉망이라고 하지만
현재 이용 가능한 날씨 예측 매체 중에서는 제일이기도 하죠...
뚜렷한 대안매체가 엄써요 ㅠㅠㅋ

[립빠]

기상청 안믿는다고 제비같은걸 볼순 없잖아요?

[그리곤]

날씨예보 90%는 맞는거같아요

[후회는늦다]

기상청이 무슨 예언을 하는것도 아니고... 당연히 틀리는게 정상이죠... 기상청이 예보를 하는 시스템은 위성사진과 기압 습도같은걸로 확률 계산하고, 역사적으로 쌓인 데이타도 넣고 시뮬을 돌려서 확률 계산하는겁니다. 이게 100% 정확하면 그게 더 골때린거죠 -_-;;

[정재훈]

기상예보가 안맞는 원인 중 하나는 예보를 작성하는 사람이 순환보직 대상이서 경험이 쌓일 만하면 다른 보직으로 간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나면 새로운 사람이 다시 바닥부터 경험쌓는 거구요.

[표향선자]

하루나 이틀은 괜찮아도 3일 이후는 믿으면 안되죠. 카오스 이론에 관한 책 조그만 봐도 왜 날씨 예상이 힘든지 답이 나오죠. 백만개 수식과 공식을 넣어도 열린계에선 답없습니다. 그리고 소수점 2자리에서 3자리만 넣어도 .. 거리가 1cm 늘어날 때마다 오차가 확 오죠. 고로 하루나 이틀은 대충 믿어줄만 하나 3일 이후는 안믿는게 정신건강에 좋죠.

[개문담진]

어쩌면 안 믿는 편이 더 좋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면 하루도 빠짐없이 모든 날씨에 대응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비가 오든 말든 나는 신경 안 쓴다는 호탕한 성격을 가진 분들이라면야 걱정할 일이 없을 터이고...

[피리휘리]

대충보면되죠 흐린지 맑은지만..

[푸딩맛나]

예전에 f1 울나라에 와서 하는거 보는데요
거기서 기상예보하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컴터 보면서 5분 뒤 소나기 10분간 내림 이라고 주는데

전 처음에 코웃음쳤어요 어떻게 분단위로 예측을 하냐고
하지만 정말 분단위로 맞추었어요

5분 뒤에 비내리고 10분 뒤에 그침 ㅎㄷㄷ

[junara]

기상 예보는 예전에 비하면야 적중률이 올라간데다 그만한 노력을 하고 있던 거 같더군요. 그래서 딱히 틀려도 어이쿠 하면서 우산을 살 뿐이죠

[管産]

다 예측할 수는 없어도 웃긴 경우가 종종 있죠.
가령 비가 오고 있는데, 현재 날씨 맑음이라고 한다거나.

[ANU]

우리나라 기상은 서해가 관건인데, 그쪽으로 투자가 거의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동해는 일본해라서 방사능국에서 알아서 관리해주고,
서해는 동중국해라서 중국에서 알아서 방치하니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솔리온]

기상청문제 같은건 맞는건 당연하게 생각해서 머리속에 안남지만 틀리면 그것때문에 피해본게 머리속에 더 남아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