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트롱, 사이클의 스타! 다들 한번씩은 들어봤을 거라고 생각한다. 대표적인 미국의 아이콘으로 아주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전설적인 기록들을 써내려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약물 및 혈액 도핑이 걸려들면서 그는 전설에서 사기꾼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스타로써 그의 말은 많은 영향력을 가지며 꾸준히 tv에 얼굴을 비추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진실이 밝혀지면서 사건의 여파는 더욱 커져버렸다. 국제사이클연맹(UCI)이 그를 위해 사건을 조작했다는 것이다. 도핑을 규제하는 단체가 오히려 마케팅을 위해 선수의 도핑을 도와줬다는 충격적인 사건이다.
UCI는 미국인이라는 점, 고환암을 극복하고 다시 하번 재기에 성공하는 이야기가 가지는 힘을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약물 양성반응에 걸린 그를 위해 유효기간이 지난 처방전이나 거짓 진단서를 냈다.
또한 그 뿐만 아니라 상위 선수들 90% 약물을 사용하고 있다고 추정하면서 UCI는 EPO-적혈구 생성을 촉진-를 규제하는데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새로운 UCI 대표는 이 보고서를 발표함으로써 약물로 인해 떨어진 싸이클의 위상을 올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과연 그의 선전포고는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기대된다.
최근 다른 타 스포츠 단체에서도 약물 파동으로 인해 ‘약물과의 전쟁’을 선포하였다. 스포츠 전반에 걸쳐 퍼진 약물과의 전쟁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과연 이번 새로운 약물의 시대를 종결시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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