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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해래
작성
04.08.02 04:22
조회
364

오늘 한참 샤워하는데 바퀴벌레가 종아리부근에 몸을 타고 올라오고 있더군요....

황급히 손으로 떨어냈죠....헌데 어디에 떨어졌는지 않보이더군요...

그래서 조심해서 샤워를 계속 하려는데, 또 종아리부근에 또 올라오고 있더군요..

끈질긴넘.....다시 털어냈습니다.  그래도 어디에 떨어졌는지 않보이더군요...

제가 사는곳이 기숙사라서 여럿이 같이 쓰는 샤워장을 씁니다..그래서 워낙 미로처럼

생겨서 떨어진 바퀴벌래를 찾기 힘들더군요....

그리고 사실 며칠전에는 맨발로 샤워하는데 먼가 발에 밟히더군요...  

꾹 밟지는 않았지만, 눈이 나빠서 허리를 굽혀 가까히 대고 보니 이게 왠걸....

왠넘의 시커먼 바퀴벌레가 있지멉니까...신발로 밟으려는데 이게 도망가

버리더군요...그때부터 보이기 시작한 바퀴벌래가 저하고 전생에 원수가 졌는지

샤워장에 가기만 하면 꾸르륵하고 도망가는 모습이 보이더군요...ㅡ.ㅡ

관리하는 사람한테 얘기해서 약좀 뿌리라고 할참입니다....

바퀴벌래 정말 싫습니다....더구나 오늘은 내몸을 타고 올라오다니ㅡ.ㅡㅡㅡㅡㅡㅡ


Comment ' 6

  • 작성자
    Lv.5 阿修羅
    작성일
    04.08.02 04:41
    No. 1

    저는 칼을 맞아도 안 죽습니다. 총을 맞아도 안 죽을 자신
    있습니다.
    허나 바퀴벌레와 한 방에 가둬 버리면 전 스스로 목숨 끊습니다.
    그 것도 엄지 손가락만한 넘과 함께....!

    너무 무서워요.....ㅜㅜ 근데 대단하십니다?
    그걸 털어내다니.... ㅡ.ㅡ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태성제황신
    작성일
    04.08.02 04:58
    No. 2

    라이타 하나챙겨서 잡은다음 지져야죠.
    저희집은 예전에 여탄떄울때 바퀴벌레 잡아서 연탄불에 넣어버렸죠.
    지지직소리와함꼐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냄새...............................
    하여간 태우는게 알까지없애는 좋으방법이죠.
    요즘은 살충제같은것도 안통하죠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하이젠버그
    작성일
    04.08.02 15:36
    No. 3

    아... 바퀴벌레 하니까 옛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름니다...
    콘테이너같은 방을 쓸때엿는데...
    상황은 이러했습니다.
    상황1)밤이였다.
    상황2)방안에 불을 켜놓은 상태다.
    상황3)잠시 방에 불을끄고 나간다.
    상황4)잠시후 방에 들어와 불을 킨다.
    상황5)20~40마리 정도의 바퀴벌레가 보이는 마루바닥에서
    구석으로 2~5초만에 사라진다.
    상황6)나의 어린남동생은 그꼴을 보고 콘테이너에서 나가 버렸다.
    상황7)나는 꿋꿋하게 침대에만 올라오지말아라... 하고 그냥 잤다.. ㅡㅡ;

    이랬던 것이죠... 지금생각해보면 어떻게 살았는지...
    결국 바퀴벌래 퇴지하는 것 중에 수류탄처럼 터트리면 방안 가득히
    연기나는 물건으로 모두 퇴치해버렸습니다만... 끔찍하군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Holy
    작성일
    04.08.02 18:31
    No. 4

    대단하십니다. 저 같으면 으악~ 하고 소리를 질렀을거 같네요. 바퀴벌레가 다리를 타고 올라오다니 생각만 해도~T.T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4.08.02 19:43
    No. 5

    ㅡㅡ;; 대단하시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천상유혼
    작성일
    04.08.03 14:09
    No. 6

    일단 한마리를 잡아 .. 차마 입에 담지 못할 고문을 자행 하십시요 .. 일단 똥꼬에 달군 바늘을 ... 흐윽 ...

    그러고는 놓아 주면 ... 그 놈이 자기 동네 가서 "야 여기 무서운 놈이 산다.. ㅜ_ㅜ 뷁!! " 이러고는 다 이주할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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