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한담글
정담글
하나하나 읽어보고
관심가는 글에는 댓글도 달고
연재한담 게시판의 추천글이나 자추댓글
추천 게시판의 글들을
통해
베스트란에 없는 원석들을 찾아보기도 하고
그 원석들이 내 취향에 맞는 글이 아니어도
그렇게 한담/정담글 읽고 원석찾아보는 행위자체가 즐거웠습니다.
이제는 공지확인하고
정담글중에 제목만 봐서 일부 글만 읽고
다른 데 가서 놉니다.
주로 카X오X페X지 , 조아랫동네, 네X버, 북X브, 이X북X, 리X북X
등입니다.
왤까요?
우선 쾌적합니다.
속도때문에 답답할 필요없습니다.
IOS기기에서 결재가 잘 됩니다.
(작년 연말, 문피아가 결재방식을 변경하고부터 IOS기기에서 충전이 안됩니다.
그래서 반년전에 문제제기했는데 고칠 생각을 안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IOS기기관련 결재방식 개선(방향)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공지도 없습니다.)
운영주체가 미처 인지하지 못한 문제점 피드백시
대처가 빠릅니다. (케이스마다 다르지만 짧게는 몇일 길어도 한달이내입니다)
때로는 피드백이 고맙다고 뭔가 주기도 합니다.
(문피아는 피드백시 알겠다하고서 분기단위 반기단위 연단위가 지나야 변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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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
잘못했으면
잘못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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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는 자신들에게 귀책사유가 있어도....
알아보고 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
노력하고 있다.
외부불특정인사의 탓이다.
신고했다.
이런 식으로 면피하려 드는데
다른 곳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서버이전 후 3주가 지났습니다.
3주간 불편했습니다.
서버이전 주말에 한 것....
개발자들 몇명 사이드프로젝트로
다시말해 파트타임으로 고용해서 처리하기 위한 거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듭니다.
왜냐고요?
몇몇분들의 제보에 더한 제 추정으로는
문피아 직원분들 12명내에 서버관리 및 이전할 사람/보직이
없거든요.
그래서 사이드 프로젝트로
(개발자가 본업말고 용돈벌이나 인맥관리측면에서 하는 프로젝트, 다시말해 부업)
외부개발자 몇명을 단기고용해서 주말 양일간에 처리하려다가
이렇게 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거죠.
본업이 있는 개발자를 평일새벽에 부를 수는 없으니까요.
문피아서버관리의 연속성이 있는 사람이 있었다면
(다년간 문피아 서버관리한 인원)
문제 발생하였어도
3주가 아니라 3일이면 해결했을겁니다.
(문제발생시점 전후로, 뭐를 바꿨고 그래서 어디가 문제생겼는지 알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연속성있는 인원이 부재하여
(퇴사거나 이직이거나 잘랐거나 whatever...)
정확한 원인규명이 늦어졌고
원인규명을 얼치기들에게 맡겨놓고
일주일이 넘어도 문제가 심각한지 모르고 있다가
3주 다되서야 전문가 불러서 사태파악하게 하고
돈 써서 IDC이전하고 관리업체 변경하네요.
결정권자의 조직장악력
과
보고체계의 작동여부가 무척 의심스럽습니다.
제 추측이지만 IDC이전 관리업체변경 원인규명
이 얼추 이루어졌기에 아마 앞으로는 속도때문에
불편할 일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저러한 대응이 3일 혹은 1주일이내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3주가 지난 후에야 이루어졌다는 점
그리고 대웅이 왜 이리 늦고 미진한가 의아한
몇몇유저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하여 찾아낸
최근 몇년간 70여명 고용 현재 12명 근무
높은 이직률과
자체솔루션 부재
대체로 외주줌
실력과 속도가 참 인상적인 외주업체(앱개발업체건이건 서버관리업체건)
동일 매출규모의 동종업계의 모 사이트는
동일 매출규모비교한 2013년에 40~50명근무
그리고 다양한 보직을 둠으로서 외주가 아닌 자체솔루션보유
같이 대비되는 사실관계를 저와 많은 분들이 알아버렸죠.
그리고
문피아 공지의
사과가 없거나 사과문구가 있어도 느껴지는 ‘나몰랑’ 짙은 스탠스
(나몰랑, 접속이 엄청 느려진지 1주가 넘었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어,
나몰랑, 여전히 접속이 느리지만 3주 다되어서 외부전문가 불러왔어)
일의 경중을 파악하지 못하는 상황인식능력
상용사이트 가운데 기록적일, 미진한 위기대처능력으로 발생한 3주라는 소요시간
쓰고보니.... 참.......
사견이지만
금강님이 나서서
왜 6월초순 주말이틀간 점검해야했는지 사실관계를 밝히는 것부터 시작해서
언제 보고 받았고
언제까지 기존외주업체에게 맡겨놓았으며
외부전문가는 어느 급으로 언제 초빙하여
외부인력이 언제부터 상황파악하기 시작했고
몇차례 공격 받은 시점의 일부데이터(비정상적인 트래픽등)
를
공개하여 공격이 확실히 있었는지 없었는지 여부를
문피아유저들에게 밝히고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한 날짜공개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삼성의 모인사가 모질병사태에 모병원관련 대응이 부적절했음을 사과하듯
문피아의 모인사가 고개숙여 사과해야
나를 포함한 문피아유저들이 납득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태, 유야무야 넘어가려는 생각이라면....
문피아가 유야무야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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