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네요. 오랫동안 기다린 장마처럼 문피아도 시원한 입장표명이 있었으면 합니다.

사실 제목에 하고 싶은 말을 다했는데 3줄규정이 있어서 부연해봅니다.

6월초 서버이전을 주말 양일간 낮시간대를 포함하여 

진행해야만 했던 이유를 공개하고(상용사이트로는 이례적인 점검시간입니다.)

왜  3주간 접속지연현상이 있었는지 

그것이 전적으로 외부요소인지 

관련된 내부요소는 없었는지 사실관계를 밝히고

언제 외부전문가를 초빙했고 

외부공격을 받았다고 판단하게 된 데이터를 (일부) 제시하고

어떻게 현재 접속트러블을 해결했는지 공지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유가 어떠하건 

사이트 이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접속지연이 3주간 지속된 것과

중복결제에 대하여

최종책임자 / 법인대표가 진정성있게 사과했으면 좋겠습니다.

가물고 더워서 / 느리고 결제 안되서

불쾌, 불편했던 유저들에게

시원한 입장표명을 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러한 입장표명을 하고

IOS기기에서 결제가능하게 결제방식을 개선하면

바로 충전하죠.

독점작 가운데 보고 싶은 작품들 못본지 꽤 되었거든요.

입장표명과 결제방식 개선이 없다면

문피아 독점작 완결이후 이북으로 출판되길 기다려

타플랫폼에서 결제해서 읽을 겁니다.

저는 제 지갑을 문피아로 향하게 하고 싶은데

제 지갑을 심정적/물리적으로 받아주지 않는 문피아가 밉습니다.

짝사랑도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그 전에 제 지갑을 받아주었으면 좋겠네요.

[myco]

지금의 문피아 공지방식은 솔직히 문학이란걸
공부한 사람의 머리에서 나올수 있나 의문일 정도의
글이라 미울 수 밖에 없습니다.

[고월조천하]

제 생각엔 무슨 소리를 해도 소용 없을것 같읍니다. 해명과 사과를 하려고 했으면 진작 했겠죠.
지금은 그냥 시간 끌면서 잠잠해 지기를 기다리겠죠. 그 와중에 결제율이 얼마나 떨어지나 보면서요. 아마 결재율이 심각하게 떨어지고 작가들이 차기작 도점 걔약 안 하기 시작하면 마지못해 개선책 내 놓겠죠 사과는 아니고요 (특히 대표는)..
그냥 결제 안 하는게 유일한 답 인것 같네요. 정담지기 최근 글에 보면 분란글에 댓글 자주 쓴 분들도 제재 대상 이더라고요, 이게 무슨 경우 입니까? 문피아가 민주주의 국가의 상업용 사이트 맞나요? 아니면 쓴 소리하는 이용자들을 다 열 받게해서 떠 나가하는 작전 인가요?
저는 예전부터 문피아의 비상식적 대응에 질려서 결제 안하는 이용자고 이번에 댓글 논란중에 어떤분이 저를 포함한 쓴소리하는 분들을 향해 '파업용역'이니 '인간의 기본 도리가 안됬느니' 하는 소리 듣고 기가 막혀 대꾸도 안 했지만, 그 사람 말대로 본인이 정말 일개독자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다수 라면 문피아의 이런 대응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들이 고객 이라는 개념이 없는데 누가 고객 대접을 하겠읍니까?